Writing:The ABCs of Language와 문자:위대한 탄생

목차

1. The History of Writing(문자의 역사)
2. 현대의 문자 체계
3. 읽기, 쓰기, 말(Reading, Writing and Speech)

본문내용

1. The History of Writing(문자의 역사)
문자가 쓰이기 이전에는 이미 수많은 말들이 구어로 사용되었다. 문자의 발명은 인간의 역사를 따라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문자의 근원은 고대인들이 그렸던 그림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메르어, 이집트어, 중국어, 마야어 등이 모두 그림문자로 시작되었다. 2만 년 전의 북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오늘날도 읽을 수 있으며 후기의 그림들은 그림문자이다. 현대의 표기체계와는 달리 당시의 그림이나 그림문자들은 그것이 나타내고자 하는 물체의 직접적인 형상이다. 그림문자가 어떤 대상물을 나타내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므로 그 의미는 그 대상물의 속성이나 관계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따라서 그림문자는 대상물 자체보다는 개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일반화되고 추상화된 그림문자를 표의문자라고 한다. 그림문자와 표의문자의 차이는 항상 명확하지는 않다. 표의문자는 덜 직접적인 표현으로, 누군가 특정한 표의문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워야 한다. 표의문자는 개념을 표현하는 음, 즉 언어의 단어를 나타내면서 언어적 부호가 되었다. 이 단계는 문자 체계의 발전에서 혁명적인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문자가 탄생하기 전인 기원전 4,500년경 메소포타미아 전역에 여러 도시국가가 형성되고 수메르의 시대가 시작된다. 기원전 2003년에 아카드인의 침입으로 멸망할 때까지 수메르 인들은 수레를 사용했고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나오기 1,000년 전부터 이미 그 공식을 활용할 정도로 문명이 발달했다. 현재 천구를 360°로 나누고 일 년을 열두 달로 나누는 것 또한 수메르 시대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널리 문명이 전파되었던 수메르 문화의 중심엔 인류 최초의 문자인 쐐기문자가 있었다. 이 쐐기문자는 기원전 3,300년 경 메소포타미아의 최초문자로 밝혀지기도 했다. 기원전 4,000년에서 3,000년 사이에는 물표유물이 쓰였다. 물표유물은 기름, 나무, 여자, 개, 양, 카펫 등 거래되던 물품들을 나타낸 것들이다.

참고 자료

김진우, <언어>, 탑출판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