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로 떠나는 보물 기행, 갑사

소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과 보물들을 다룬 이야기로 춘마곡 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는 말처럼 가을 경관이 수려한 갑사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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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은 예부터 천혜의 명산으로 일컬을 정도로 산수가 빼어나다. 삼국시대부터 신라오악(五嶽)중 서악으로 꼽혔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관광객의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풍수지리로도 명산에 올라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으며 근래에 이르기까지 민간신앙의 성지가 되기도 했다.
천혜의 절경과 역사를 품은 명산에 삼국시대의 고찰 갑사가 자리하고 있다.
계룡산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칭송하여 ‘계룡8경’이라 하는데 그 가운데 갑사로 가는 계곡의 단풍을 절경으로 꼽았다. 또한 '춘마곡 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 하여 봄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마곡사, 가을에는 단풍이 고운 갑사의 풍경을 으뜸으로 뽑았다고 한다. 실제 지금도 가을빛으로 물든 갑사 계곡의 단풍은 수많은 인파를 불러 모은다.
갑사는 그 이름에 '으뜸 甲(갑)'을 사용할 만큼 삼국시대의 중요 사찰 중 하나였다. 그 역사도 오래되어 백제 때인 420년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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