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리더십의 발전 - 자정모형

목차

Ⅰ. 자정모형의 여섯 가지 덕목
Ⅱ. 정책결정력의 향상
Ⅲ. 정책리더와 추종자의 이원관계의 재정립

본문내용

정책현실에서 정책리더들의 리더십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의 하나가 정책리더들의 자정관리, 즉 도덕성을 향상시키고 윤리적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정책리더와 추종자 상호간의 교섭이나 공생관계를 전제로 하는 정책리더십의 한 접근방법으로 자정모형을 제시할 수 있다.
정책리더십의 실체와 발전방향을 인해하기 위해서 정책리더의 자정모형을 제시하는 기본적인 이유가 있다. 정책결정자의 정책리더십은 상당히 고립적이며 개인적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통제나 제재에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정책결정자들이 구체적 정책분야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거나 정책경험을 높일 방법도 역시 정책결정과정의 내부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제도나 법적인 처벌이나 또는 정치적 제재 등은 한계가 있다. 정책현실에서 볼 때 우선적으로 정책리더 스스로의 자기정화, 즉 자정이 리더십의 핵심이다.
정치지도자들(조선시대)의 수기치인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리더십이론이 이와 같은 자정모형에 중요한 기초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율곡 이이의 정치적 이상향인, 군주통치론에 따른 군주의 조건과 유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군주의 수신과 제가라고 설명하는 것이 자정모형의 기초이론이 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의 세종(1397~1450)의 실용적 외교정책이나 국방정책, 위민정치 등을 설명하면서, 세종이 백성들의 행복을 지키는 정치리더십을 수성리더십으로 설명
하는 것도 실질적으로 수기치인에 의한 리더의 자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행동적이며 실천적인 입장에서 그리고 정책이라는 국가사업에서의 리더십에 관한 자기 정화, 즉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자아실현의 방법이 정책리더십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설명한 것은 드물다. 고래서 우선 정책리더십의 도덕성과 윤리기준을 향상시킬 방법으로 자정모형을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제시해 볼 수 있다.
자정모형(self-purification model)의 핵심은 정책리더 스스로의 자기정화의 노력과 관리이다. 정책리더십은 정책문제나 과제를 창조적이고 진화적으로 정립하고, 나아가 정책의 이해관계자와 정책대상자 그리고 담당자들의 참여와 합의에 의해서 결정되는 일들을 원만한 정치적 관계로 정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