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발달] 태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임신부의 연령과 영양 상태, 뇌 발달을 위한 영양공급, 임산부의 질병과 정서 상태 및 약물복용, 모자의 혈액 부적합증과 그 밖의 요인

목차

1. 임신부의 연령
2. 임신부의 영양 상태
3. 뇌 발달을 위한 영양공급
4. 임신부의 질병
5. 임신부의 정서 상태
6. 임신부의 약물복용
7. 모자의 혈액 부적합증
8. 그 밖의 요인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림 1]에서는 태내발달의 민감기(sensitive period)를 요약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그림을 자세히 보면 뇌나 눈과 같은 부위는 태내에 있는 기간 내내라고 할 정도로 민감기가 길고 입천장이나 상 • 하지는 민감기가 훨씬 더 짧음을 알 수 있다(Berk, 2000). 이 그림을 통해 우리는 태내환경이 태아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대하여 대략적으로나마 짐작할 수 있다.
착상 이전의 난체기에는 기형을 발생시키는 물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배아기는 모든 신체부위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심각한 결함이 나타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태아기에 이르면 기형발생물질에 의한 결함은 줄어들지만，뇌 • 눈 • 이 • 성기와 같은 기관은 여전히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기형발생물질의 영향은신체적 손상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신체 기형은 쉽게 눈에 띄지만，심리적 결과는 신체적 결함의 간접적인 결과로 나타나기도 하고 확인하기가 힘들다. 이와 같은 민감기를 고려하면서 태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임신부의 연령
좋은 태내환경의 한 조건으로 임신부의 연령을 들 수 있다. 임신부의 연령을 살펴보면，건강하고 정상적인 자녀를 출산할 확률은 20세에서 30세 사이의 임신부가가장 높다.
10대 임신부는 저체중아나 지체아를 낳거나 출산 시 태아의 결함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10대들이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거나 절제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고 10대에 임신했을 경우에는 태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정상적인 내 • 외적 환경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신부의 연령이 높을 경우，사산율이 높으며 다운증후군을 겪는 정신지체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다운증후군 자녀를 낳을 확률이 30세 이전에는 1/1,000인데 비해，40세에는 1/100로 높아진다(유효순，1992).

참고자료

· 홍길회, 한경님 외 저, 영아발달의 이해, 창지사 2015
· 유구종, 조희정 저, 최신 영유아보육학개론, 공동체 2015
· 민정선 저, 유아교육개론, 형설아카데미 2015
· 조혜경 저, 보육교사론, 창지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