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상으로 바라본 김수영 시
- 최초 등록일
- 2015.02.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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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김수영
2.동학
1)동학 창도
2)용어
3.작품읽기
1)연관자료
2)작품읽기
4.감상
본문내용
가. 김수영
1921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선린상고(善隣商高)를 거쳐 도일, 1941년 도쿄상대[東京商大]에 입학했으나 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하여 만주로 이주, 8·15광복과 함께 귀국하여 시작(詩作) 활동을 하였다. 김경린(金璟麟)·박인환(朴寅煥) 등과 함께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간행하여 모더니스트로서 주목을 끌었다.
6·25전쟁 때 미처 피난을 못해 의용군으로 끌려 나갔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었다. 그 후 교편생활, 잡지사·신문사 등을 전전하며 시작과 번역에 전념하였다. 1959년에 시집 《달나라의 장난》을 간행하여 제1회 시협상(詩協賞)을 받았고, 에머슨의 논문집 《20세기 문학평론》을 비롯하여 《카뮈의 사상과 문학》 《현대문학의 영역》 등을 번역하였다. 《거대한 뿌리》 《달의 행로를 밟을지라도》 등 2권의 시집과 산문집 《시여 침을 뱉어라》 《퓨리턴의 초상》 등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에 간행된 것들이다.
초기에는 모더니스트로서 현대문명과 도시생활을 비판했으나, 4·19혁명을 기점으로 현실비판의식과 저항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여시를 쓴 그는 1945년 《예술부락》에 〈묘정(廟庭)의 노래〉를 발표한 뒤 마지막 시《풀》에 이르기까지 200여 편의 시와 시론을 발표하였다.
이 시인이 가진 작품의 시사적(詩史的) 맥락에 대해 평론가 김현은 “1930년대 이후 서정주·박목월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재래적 서정의 틀과 김춘수 등에서 보이던 내면의식 추구의 경향에서 벗어나 시의 난삽성을 깊이 있게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던 공로자”라고 말하였다.
나. 동학
1)동학 창도
동학이 창도되던 조선조 후기 사회는 부정과 부패, 서양이라는 외세의 위협, 이로 인한 시대적인 혼란이 심화 ‧ 확산되던 시기이다. 즉 조선조를 지탱해 오던 유교적 지배 체제가 붕괴하면서 야기된 시대모순의 절정기에 서세동점의 외세 위협까지 가세하는 상황아래에서 동학은 창도된 것이다.
참고 자료
한우근, 「조선시대 사상사 연구 논고」, 일조각, 1996
윤석산, 「동학교조 수운 최제우」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2004
<동경대전> 「논학문」.
한자경,「동학의 종교성」, 이화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03.
최성침, 「물의 모험-김수영의 시」, 아세아 문화사
오봉옥, 「김수영을 읽는다」, 랜덤하우스중앙,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