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화주의와 실학파의 탈중화적 사유

소개

조선중화주의와 이후 실학의 사상이 등장하는 시기까지의 리포트

목차

1. 조선중화주의
1) 중화주의란?
2) ‘화이론’의 세 가지 개념
3) 조선중화주의
4) 송시열을 중심으로 본 조선중화주의

2. 실학파의 탈중화적 사유
1) 실학(實學)의 개념
2) 실학의 탈중화주의적 사유들

본문내용

*중화주의란?
중국 사람이 스스로 ‘중화(中華)’라 불러 민족의 우월성을 자랑하는 사상이다. ‘中’은 ‘중앙’이나 ‘중심’, ‘華’는 ‘문화’라는 뜻이다. 중화는 중국을 형성하는 주요 단위인 한족(漢族)이 문명국으로서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고, 문화적으로 뒤떨어진 오랑캐, 동이(東夷)·서융(西戎)·남만(南蠻)·북적(北狄)이 사방(四方)으로 둘러싸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자랑삼아 일컫는 말이다. 모든 세계의 인간을 화(華)와 이(夷)로 구분하는 사상인 화이(華夷)사상과도 같은 의미로 통칭된다.

*‘화이론’의 세 가지 개념
1. 지역적 개념 - 중국 고대문명이 가장 먼저 흥성하였던 화북지역을 세계의 중심으로 인식한 관념
2. 종족적 개념 - 동서남북의 새외민족과 구별되는 한족의 우월성 과시하려는 관념
3. 문화적 개념 - 주나라의 왕도정치사상과 예악형정으로 대표되는 유교문화를 담지한 중국이 세계 문명의 중심이라는 자부심

*조선중화주의
성리학은 퇴계(退溪)와 율곡(栗谷)의 단계를 거치면서 조선 사회에 뿌리를 내렸고, 호락논쟁과 같은 심화된 사상적인 교류를 통해서 독자적인 형태의 ‘조선 성리학’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은 성리학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고, 그들의 사회, 정치적 견해 또한 성리학적인 생각을 벗어날 수 없었다. 이처럼 성리학은 조선 사회 전체적인 흐름의 중심에 있었고, 이는 명나라를 숭배하는 숭명의식으로 발전하였다.
조선이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초유의 국난을 맞이하자, 명나라는 대규모의 원군을 보내 조선을 구원했다. 명나라의 원군으로 위기를 극복한 조선은 숭명의식이 더욱 견고해졌다. 하지만 명나라는 일본과의 전쟁으로 국력이 많이 쇠퇴하게 된다. 청나라는 이 기회를 빌어서 1636년에 조선을 침략해 병자호란을 일으키고, 이후에 명나라를 멸망의 길로 몰아세우게 된다. 이런 사회적인 배경 속에서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성리학을 기반으로 둔 조선은 자신들이 중화의 사상과 이념을 이어받은 유일한 전인이라고 주장했다. 명나라의 멸망 이후에는 명나라를 계승해서 이제 조선이 중화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것이 조선중화주의(소중화주의) 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