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가스트로노미Gastronomie 미슐랭 가이드

목차

Ⅰ. 서문

Ⅱ. 프랑스 가스트로노미
1. 프랑스 요리의 역사
2. 프랑스의 미식 작가들

Ⅲ. 미슐랭 가이드
1. 역사
2. 평가 기준
3. 종류
4. 유명 레스토랑
5. 영향
6. 에피소드
7. 비판

Ⅳ. 다른 요리 평가지
1. 자갓 서베이
2. 고-미요 가이드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문

그림2 프랑스의 미슐랭 레드가이드, 2007년판.
프랑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파리의 한 가운데에 있는 에펠탑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와 동시에 예술과 문화, 세느 강을 옆에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파리와 동시에 프랑스 요리가 떠오른다. 예술과 문화를 풍부하게 즐기며 자기 삶에 대한 가치관이 확실한 사람들로 유명하다. 유럽에서 프랑스는 특히 요리로 유명하다. 다양한 기후를 지닌 넓은 땅과 여러 가지 식재료로 인해 골 지역(현 프랑스)에서는 식도락 문화가 일찍부터 발달했다. 현재 프랑스 요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프랑스에서 배출한 요리사들 역시 전 세계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유명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미슐랭 가이드’이다. 이 미슐랭 가이드는 간단히 말해 외식, 관광 등 여러 가지의 정보를 실은 서적이다.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 어떤 레스토랑을 갈까, 호기심에 펼쳐보는 정보지인 것이다. 유명 레스토랑을 별 세 개로 매겨 평가하는 이 정보지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레스토랑 평가서 중 하나다. 오늘날에는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를 아는 사람도 많아졌고, 별 세 개 만점으로 매긴다는 정보 역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미슐랭 가이드가 프랑스이기에 시작될 수 있었다는 점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미슐랭 가이드 역시 처음에는 타이어 회사의 여행정보 안내서에서 출발했다. 타이어 회사에서는 사람들이 여행을 더 많이 할 것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안내지를 무료로 배포하였다. 처음에는 레스토랑의 정보가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후에 유료로 팔리기 시작하면서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 레스토랑의 정보를 풍부하게 담고 요리 평가에 있어서 권위 있는 지면으로 거듭나게 된다. 오늘날 미슐랭 가이드가 프랑스 요리 문화, 가스트로노미에 있어서 뺄 수 없는 부분이 된 것을 생각하면 처음의 타이어 회사에서의 시작은 일견 낯설어보인다. 그러나 처음 시작은 타이어 회사의 안내서였지만 여러 가지 피드백을 받고 프랑스 사회에서 성장하면서 가장 프랑스다운 레스토랑 안내서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김복래, 『프랑스 식도락과 문화 정체성』, 북코리아, 2013.
· 야기 나오코,『레스토랑의 탄생에서 미슐랭 가이드까지』, 따비출판, 2011.
· 유민호, 『미슐랭을 탐하다 : 폴 보퀴즈에서 단지까지』, 효형, 2012.
· 백혜원, 『식공간연구』, 한국식공간학회, 2010, 77-84p.
· 김동승, 이상정, 『관광식음료경영연구(Journal of applied tourism food& beverage management and research)』, 한국관광식음료학회, 1998, 67-91p.
· 나가오 켄지, 『가스트로노미 : 프랑스 미식 혁명의 역사』, 비앤씨월드, 2012.
· 손미나,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웅진 지식하우스,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