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격 인상 찬성근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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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과 관련된 여론 조사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 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 그 결과 담뱃값 인상 에 대해 ‘담뱃값을 인상하는 계획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4.4%로 과반을 넘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인상 찬성’ 의견을 보인 직업군은 농림어업(63.2%), 노동직(62.4%)이 높았고 ‘인상 반대’의 경우 사무직(44.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은 ‘인상 찬성’ 응답의 경우 여성(59.8%)이 남성(48.8%)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인상 반대’의 경우 남성(45.7%)이 여성(28.4%)보다 높았다. 또 41.4%의 응답자가 ‘담뱃값이 인상되면 금연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35.3%는 ‘양을 줄여서 흡연할 것’이라고 응답, 10명 중 7명 이상은 금연이나 절연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원래 양대로 계속 흡연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15.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9%. 담뱃값 인상에 찬성하는 응답자들의 경우, ‘금연할 것’이라 응답이 78.4%로 가장 많았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금연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 사무직(55.6%)에서 높았고 노동직(34.9%), 자영업(18.1%)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되었다. ‘계속 그대로 흡연할 것’이라는 응답은 자영업(29.9%), 노동직(25.3%), 사무직(7.6%)으로 나타나 화이트칼라 직종에 비해 육체적으로 힘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담뱃값 인상과는 상관없이 계속 흡연을 할 생각이 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녀 모두 ‘금연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금연할 것’이라는 응답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고 ‘흡연할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담뱃값 인상 찬성 입장의 주장 담뱃값 인상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청소년 흡연율은 담뱃값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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