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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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기부터 뒤늦게 컴퓨터공학과 부전공을 시작하게 되어 2014년 1학기는 경제전공과목보다 컴퓨터공학과 관련 과목을 더 많이 듣게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컴퓨터공학과 교수님들은 시험을 볼 때 학번/학과/이름과 추가로 자신의 시험점수를 나중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숫자비밀번호를 쓰도록 요구하셨다. 비밀번호를 쓰지 않으면 학번과 시험점수가 사이버캠퍼스 공지사항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수강생 모두가 자신만의 비밀번호를 만들어 기입할 수밖에 없게 된다. 비밀번호 기입 제도 때문에 수강생들은 각자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쉬워지고, 기말고사 때 어느 정도로 열심히 공부해야 자신이 원하는 학점을 받아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사례와는 반대로 경제학과 전공과목 중 하나는 수업하는 교실에 학번과 점수를 다 노출하는 바람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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