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두근두근로맨스30일, 연애고시, 백투마이페이스, 매직아이 모니터링

목차

1.밀리언셀러
2.대변인들
3.미스터피터팬
4.나는남자다
5.두근두근로맨스30일
6.연애고시
7.백투마이페이스
8.매직아이

본문내용

<좋은 점>
1. 신선한 기획의도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사연으로 노랫말을 만든다’는 기획의도가 신선했다. 그동안 ‘나가수’, ‘불후의 명곡’, ‘k팝스타’ 등 ‘가요’를 소제로 한 지상파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경연을 주제로 한 것이 많았다. 그에 반해 밀리언셀러는 ‘가요’를 통한 힐링에 중점을 두었다. 내가 직접 쓴 노랫말들을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가 ‘가요’로 만들어준다는 것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2. 감동 깊은 이야기
알코올 중독증으로 제대로 된 가장 노릇을 못한 아버지를 원망했던 딸.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싫었던 아버지의 술잔이 아버지의 눈물 잔인 것을 뒤늦게 깨달아버린 김도순씨의 가슴 아픈 사연. 자신보다 축구를 더 사랑하는 남편이 미운 이승희씨의 사연, 걷지 못하는 자신을 늘 큰 산처럼 지켜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서승연씨 사연. 이 모든 사연들은 어쩌면 우리의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그래서 시청자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고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3. 주현미의 가창력
화룡점정은 단연 주현미의 가창력이었다. 주현미는 작곡가들이 만든 댄스음악, 트로트, 발라드 곡들을 무리 없이 잘 소화해냈다. 특히 주현미의 애절하고 구슬픈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노랫말을 호소력있게 전달했다.

<나쁜 점>
1. 섭외의 아쉬움
주현미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주현미가 국민가수이고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주현미의 인지도는 4-50대 대중에게 한정적이라 시청자들을 끌어오는데 한계가 있다. ‘나가수’를 통해 남녀노소에게 많이 알려진 임재범이나 윤도현 밴드 등 좀 더 대중적인 가수를 섭외 했다면 애국가 시청률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2. 재미 요소의 부재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지 잡으려고 예능감 있는 MC들을 섭외했지만 연출이 뒷받침 되지 못했다. 시청자의 재미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사연자가 작곡가를 선택할 때 게임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어설펐다. 오히려 프로그램 흐름에 방해를 주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