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장치로서의 사회복지 -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비판적 주장에 대해 자신의 생각 또는 의견을 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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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는 권력의 장치인가?
논문에서 주장하는바, 사회복지는 권력의 장치로서 작동한다고 한다. IMF이후 빈곤해진 대중들의 삶을 일종의 위로차원에서 보장하기 위해, '사회복지'가 작동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권력의 한가지 도구이자 장치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복지가 사회관계로서 권력이 작동되는 장치임을 간과하고 단순하게 기능적인 테크놀러지로서만 접근하는 경향은 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한다.(논문p.329) 그것도 그럴것이 빈곤해진 대중들에게는 빵과 편의시설확충은 그야말로 '꿀맛'일 것이며, 권력자들은 이런 장치들을 교묘히 이용만 잘 할 수 있다면 다음 선거 혹은 다다음 선거에서 충분한 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해 포퓰리즘이라 볼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부분에서 충분한 논의와 성찰없이는 그저 권력관계를 은폐하는 모종의 기술적인 테크닉으로서 '사회복지'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논문에서 사회복지학의 새로운 중심 대상으로서 복지현상에 내재한 권력의 작동기술을 분석하였고, 그 사례로서 권한부여 개념을 훈육적 기술 또는 시민조형기술이라 비판하였다. 이것은 사회복지가 고작 인간의 욕망과 무관하게 지배나 통제의 수단이아니라는 점을 반증하고 있는것이다.

참고자료

· 엄용수 경남 밀양시장이 신공항 유치를 반대하는 시민을 폭행하고 항의하는 시민에게 '니 같은 시민은 필요없다'는 폭언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향신문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