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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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반적으로 매년 나오는 책이기 때문에 책의 반절은 2013년를 예측한 소비자 트랜드가 어떻게 진행되었고 그에 맞는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었다. 나머지 반절은 2014년도에 앞으로 소비자들이 어떤 형태의 소구를 좋아하고 어떤 형태의 마케팅을 좋아할 것이라는 예측을 서술해 놓았다.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해 내놓은 키워드는 COBRA TWIST “불확실성의 2013년을 잡아낼 승리의 필살기”라는 슬로건을 제시했었다. 저자는 트위스트 즉 불확실한 사회, 정치, 경제에 있어 강력한 필살기로 필승을 거두라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 책에서 분석한 2013년 소비자들의 트렌드는 더 이상 미디어에 끌려가지 않는 즉 이성적 판단이 증가하고 구매가치가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변하며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성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또한 트렌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예를 들면 교육열이 높아서 아이들에게 남보다 더 똑똑한 사람이 되길 원했던 부모들이 이젠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추구하고 자녀의 행복을 바라는 스칸디맘으로 변해가는 상황이다. 즉 더 이상 남과 비교하지 않고 가족구성원들의 행복을 원하는 것이다. 또한 굳이 돈을 많이 내서 자신이 가지지 않고 누릴 수만 있다면 돈을 덜 내서 공유하는 ‘셰어리즘’의 경향은 소비자들의 구매가치가 합리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근거 중 하나이다.
책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2014년 경제, 사회, 정치, 문화, IT기술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저자가 내세운 'DARK HORSE‘라는 슬로건의 내용을 서술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세계의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경제 또한 전년도 대비 소폭 상승하여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기가 크게 회복되는 것이 아닌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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