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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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기통제의 승부사 사마의’라는 책의 제목처럼 사마의라는 사람은 자신 스스로를 잘 다스릴줄 아는 위인이라고 느껴진다. 조조의 부름에 병상에 몸져 누워있는 척 연기하며 꾀를 부리다가 어느때는 반란을 도모한 맹달을 이리저리 요리하며 큰 공을 세운다.그는 또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고 그것이 자신의 능력으로 이루어졌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공을 감추는 겸손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출중한 사마의가 언젠간 반란을 도모할 것이라는 조 가(家)의 의심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마의는 실질적인 권력을 박탈당했을 때에도 불구하고 기회의 끈을 놓지 않고 묵묵히 기다린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성취하고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말이다. 이처럼 남들이 볼 때에 사마의는 호랑이가 아니라 충견으로 비추어 질만큼 자신의 뜻과 가치를 확실한 때가 나타날때까지 결코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깊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