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자치통감 4권 續資治通鑒 송나라 기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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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丑, 翰林學士、禮部尙書竇儀卒。
계축일에 한림학사 예부상서 두의가 죽었다.
帝以儀在滁州時弗與親吏絹, 每嘉其有執守, 屢對大臣言, 欲用爲相。
执守 [zhíshǒu]:①고수하다 ②지키다 ③견지하다
황제는 두의가 제주시기에 있어서 친한 관리의 비단을 주지 않아서 매번 그가 고집함을 가상히 여기며 자주 대신에 대해 말하나 재상으로 쓰려고 했다.
及趙普專政, 帝患之, 欲聞其過, 召儀, 語及普多不法, 且譽儀早負才望。
才望 [cáiwàng] :재능과 명망
조보가 정권을 마음대로 하여 황제가 근심으로 여겨 과실을 듣고자 하니 두의를 불러서 조보가 많이 불법으로 함을 말하며 두의는 일찍 재주와 명망을 저버렸다고 칭찬했다.
儀盛言普開國元勳, 公忠亮直, 帝不悅。
盛言: 매우 칭찬하여 말함. 대단히 훌륭하다고 말함
亮直 : 마음이 밝고 바름
두의는 조보가 개국의 원훈공신이며 공적이고 충직하고 밝고 정직하다고 칭찬해서 말하니 황제가 기뻐하지 않았다.
儀歸, 語諸弟曰：“我必不能作宰相, 然亦不詣朱崖, 吾門可保矣。”
두의가 돌아가서 여러 아우들에게 말했다. “내가 반드시 재상으로 삼지 않고 그러나 주애를 이르게 하지 않으니 우리 가문을 보장할 수 있소.”
普素忌儀剛直, 引薛居正、呂餘慶參知政事, 陶穀、趙逄、高錫等又相黨附, 共排儀, 帝意中輟。
逄(막을 방; ⾡-총10획; páng)
黨附:黨與 로 參與 해 붙음
조보는 평소 두의가 강직함을 꺼려 설거정, 여여경을 참지정사로 천거하고 도곡, 조방, 고석등을 또 서로 당으로 붙으며 두의를 함께 배척하니 황제의 뜻으로 중지시켰다.
至是卒, 帝憫然曰：“天何奪我竇儀之速也！”
두의가 죽게 되니 황제가 불쌍히 여기면서 말했다. “하늘이 어찌 나에게 두의를 빨리 빼앗아 가는가?”
贈右僕射。
두의에게 우복야를 추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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