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의 왕도정치(王道政治)와 현대사회의 양극화(兩極化)현상

소개

맹자의 왕도정치를 통해 본 현대사회의 양극화 현상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양극화 현상이 무엇인지부터 사례, 맹자의 입장에서 본 해결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맹자의 왕도정치(王道政治)
1. 왕도정치의 출발
2. 왕도정치의 내용

Ⅲ. 맹자의 왕도정치의 현대사회의 적용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드라마 ‘정도전’은 당시 고려 말의 부패한 정치와 극심한 빈부격차로 가난한 백성들의 아우성으로 가득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14세기 고려는 혁명적 변화를 요구하는 위기 상황이었다. 당시 고려는 토지 소유가 편중돼 중농정책이 흔들리고 있었고, 이념적 기반이었던 불교 역시 극도로 타락한 상황이었다. 정도전은 백성들의 삶을 체험하면서 민생(民生)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고려 말의 시대적 위기를 자기만의 사상과 행동으로서 이겨내고자 한 것이다. 그의 사상은 맹자의 왕도사상(王道思想)과 민본사상(民本思想)을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그가 제시한 해결방안은 맹자의 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고려 말의 모습은 지금 대한민국과 다르지 않다. 심각한 양극화(兩極化)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과 또한 민생이 가장 중요한 해결과제인 점이 비슷하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정도전이 받아들였던 맹자의 철학으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맹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이상은 한마디로 “왕도정치(王道政治)”라고 할 수 있다. 왕도정치가 수립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그 실현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양극화”에 대한 문제를 맹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나름의 해결점을 찾고자 한다.

Ⅱ. 맹자의 왕도정치(王道政治)
1. 왕도정치의 출발
맹자(孟子)가 살았던 전국(戰國)시대는 철기의 확산으로 인한 생산력의 급격한 발달로 제후들 사이에 치열한 영토 쟁탈전이 벌어지던 전란의 시대였다. 이러한 혼란의 시대에 직면하여 맹자는 제후국을 주유하며 각국의 군주들에게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 맹자철학의 이상인 왕도정치는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등장한다.
맹자의 왕도정치는 그의 인간의 본성의 이해에서 시작한다. 맹자는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의 특성을 들어 인간의 참다운 본성에 대한 답을 제시하였다. 맹자는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근본적인 특징을 남의 불행을 차마 그대로 보아 넘기지 못하는 마음, 즉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이라고 보았다.

참고자료

· 강신주 외, 2006,『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2』, 휴머니스트
· 최정묵, 2007,「맹자의 이상정치론 : 입론의 근거와 실현의 공효를 중심으로」, 『大同哲學』40, 大同哲學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