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로 알아본 인사행정과 공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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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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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막론하고 어떤 조직에서든 ‘인사(人事)’의 문제는 아주 중요한 문제로 다루어졌다. 조직이라는 것도 결국 사람들의 집합으로 이루어 진 것이고, 그렇게 모여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하는지에 따라서 조직의 운명이 좌우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조직의 미래 또는 조직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 사람을 선발하고 또 선발된 사람들을 관리하는 ‘인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공공 기관인 정부와 사적 기관은 ‘인사’에 대한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즉, 우리가 배우는 정부의 인사행정은 사적 기관의 인사관리와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특징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사행정이 지닌 ‘공공(公共)성’ 이다.
인사행정의 ‘공공성’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매번 공직자가 임명될 때 마다 이슈가 되고 논란이 되기도 하는 인사청문회의 예를 가져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중 략>

‘신공공관리론’적인 입장에서 보면 시장에서 활동하는 사적 기업들의 방식으로 점차 나아가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 위와 같은 의견들도 꽤나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행정은 인사관리와는 뚜렷이 구별되는 특징을 가져야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즉, 국민들에게 공개된 인사청문회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정부 기관의 인사행정은 사적 기업의 인사관리와는 구별되는 ‘공공성’을 지녀야 하고, ‘공공성’을 지닌 다는 것은 결국 정부의 ‘인사’가 국민들과 얼마나 관련되어 있는지와 큰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박천오 외 공저, 『현대인사행정론』, (법문사 2011), 3~21쪽
· 황윤원, 『큐브행정학』, (형설출판사 2010)
· 검증실패 朴 부담 덜고 본인 명예회복 의도, 서울신문, 2013.02.02 02:51
· 칩거하며 버티던 이동흡 결국 사퇴하기까지, 연합뉴스, 2013.02.13 20:29
· 김종훈, 하룻만에 미국행.한국국적 포기?, 헤럴드경제, 2013.03.05 09:51
· 박근혜의 '모래밭 진주'는 그냥 모래…'몰라요 진숙', 프레시안, 2013.04.15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