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악에 굴복하는가 독서감상문

소개

저자 찰스 프레드 앨퍼드의 독특한 책 '인간은 왜 악에 굴복하는가'를 인상깊게 읽고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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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악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은 무섭기 짝이 없지만 악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안다. 나쁜 남자, 나쁜 여자가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누구나 납득하는 것은 악에는 어떤 매력이 있다는 소리다. 진정으로 자신이 악한 존재가 된다는 것에는 왜 즐거움이 있고 나쁜 음식, 나쁜 사람은 마약처럼 빠져드는지 그 이유가 평소에도 궁금했는데 제목부터 빙빙 돌리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이 책은 묻고 있었다. ‘인간은 왜 악에 굴복 하는가’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이미 마음속에 근본악의 가능성을 어렴풋이 느낀다고 한다. 악의 쾌락은 복잡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자기 운명을 피하고자 하는 쾌락, 그 운명을 타자들에게 전가하는 환상으로부터 유래하는 기쁨과 관련이 있고 악은 복잡하지만 또 생각보다 매우 단순한 특성이 있다고 한다.

두려움은 원초적인 것으로서 인간의 한계이자, 한 인간의 몸을 통해 드러나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인간임을 두려워하는데 악은 이런 인간됨의 한계를 폭로하는 또 다른 방식의 하나라고 한다. 우리의 두려움은 우리가 곧 죽을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윤리적 두려움, 사랑하고 돌보지 못하는 무능력함의 공포 무상한 세상에 가치를 부여하지 못하는 무력함의 절망들 때문에 두려워하는데 모든 악의 근원은 무엇인가를 사랑하고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하는 무능력을 대변해주는 감정이라고 했다.

두려움의 세 가지 상관물 가운데 두 가지인 고통과 무력감은 질병의 형태로 찾아오며, 이것은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에게 뭐라고 하든, 유기에 대한 두려움을 강화시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