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료·환경과 같은 문제에서 전문가의 말을 맹신하지 않고 사회적 맥락을 잘 따져서 접근하는 것이 왜 중요하며, 그렇지 않을 때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는 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논하시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숫자와 통계에 보편화된 세상
2. 숫자와 통계의 마력
3. 오늘날에도 계속되는 위험한 선택의 미끼 - 숫자와 통계
4. 책이 주는 각성

3) 결론

본문내용

우리들은 대부분 전문가의 말이라면, 무조건 맹신하고 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2007년 전까지 대부분의 국민이 재테크 용도로 가입해 ‘수익률’이라는 신기루 때문에 펀드가입열풍이 불었다. 때로는 월급의 대부분을, 때로는 전액을 펀드를 통해서 수익을 얻었다고 하는 사례가 방송을 타면서 너도 나도 펀드에 가입했다.

금융 전문가 혹은 펀드 전문가들도 앞장서서 펀드 수익률을 자랑했고, 펀드야말로 미래의 가치이자,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진정한 재테크 수단임을 역설했다. 대형방송사는 물론 언론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전문가들을 초빙해 펀드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고, 펀드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00에셋 등의 회사들은 펀드회사로 유명한 기업이 되었다.

<중 략>

위 두사례에서 볼 때, 모두다 통계가 구체적인 근거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의료·식품분야에서 사용된 것을 볼 때, 이처럼 통계와 숫자는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인가 결정하거나 여론을 움직일 때 사용된다.

이렇게 숫자와 통계를 구체적으로 사용하며 읽는 사람 혹은 대중으로 하여금 특정한 선택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이익집단이 되든, 권력기관이 되든 그들은 대중들로 하여금, 혹은 대중속에서 대다수의 무비판적인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중 략>

최근 갑상선 암의 통계로 보면 매우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 암에 걸렸고,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인과관계에 대하여 문제가 많았다. 갑상선암 발생율이 많아졌다는 통계 때문에 사람들은 암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갑상선 암이 발생되어 수술을 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수술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갑상선 암으로 인한 수술의 발생이 높아진 것이다.

참고자료

· http://www2.medigatenews.com/Users/News/newsView.html?ID=1089171&nSection=2&subMenu=&subNum= /메디게이트 뉴스
·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게르트 기거렌처 저 전현우, 황승식 역 살림출판사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