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후서 WBC 독서보고서

목차

1. 서론
2. 데살로니가 전서
3. 데살로니가 후서
4. 결론

본문내용

주석 해놓은 것을 비평하기란 쉽지 않았다. 읽으면서 오히려 동의하게 되고, 공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나름의 사고와 성경을 가지고 주석을 비평해보았다. 먼저 서론의 부분이다. 마게도냐의 복음전파 부분(p20)에서 복음의 전파시기를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을 기점으로 삼고 있는데 오히려 부활 혹은 승천을 기점으로 삼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바울 일행이 자기들과 같은 로마 시민임을 알았다고(p21) 말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울의 대표성에 따른 것인지 일행 전체가 로마인인지 명백하고 밝히고 있지 않다.
그리고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떠난 이유에 대하여 로마 전 영토의 도시와 각 지방의 행정 장관이나 당국자들이 가이사의 칙령을 집행해야 할 의무가 있었고, 동시에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자신들의 개인적, 정치적 안위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한다. 그리고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회 재방문에 관하여 계획되지 않은 짧은 빌립보 방문 때에 바울이 데살로니가를 거쳤다고 말하고 있는데(p29) 성경 안에서는 구체적인 바울의 데살로니가 재방문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발견할 수 없다.
저자에 관하여서도 데살로니가 전서와 후서 두 서신의 가르침이 새것이 아니라 원시 기독교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던 가르침이라고 말하고 있는데(p35) 그렇다면 이 두 서신의 저자는 한 명일 수도 있는 것이다. 버킷은 실루아노라고 주장하는데 필자는 바울이라고 생각한다. 바울의 신학이 여러 서신에서 보여지고 있는 것으로만 단순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바울 또한 원시 기독교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두 서신의 목적에 따른 신학적 차이를 보인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