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국의형성 REPORT-떠오르는 박정희신드롬의 그림자에 잊혀져가는 암울했던 시대
- 최초 등록일
- 2014.06.2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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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박정희, 그는 누구였는가?
(1) 5.16 쿠데타 전기의 인간 ‘박정희’
(2) 쿠데타 후기: 유신체제 하의 민주주의 후퇴
2)잘못된 박정희신드롬 코드 다시 풀어보기
(1) 강한 리더십 하에 이루어진 경제부흥
(2) ‘한강의 기적은 박정희가 이뤄낸 것이다’라고 보는 시각의 문제점
Ⅲ 마치며
본문내용
박정희신드롬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를 세종대왕 이충무공 같은 위인들에 비하기도 하고 박정희를 위인으로 기리는 기념관을 세운다고도 한다. 왜 이처럼 박정희를 치켜 새우는가?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우리가 박정희라는 사람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내리는 데에는 아무래도 시간과 공간적 한계가 있다. 그러나 그의 강력한 리더십 하에 경제부흥이 이루어졌으며 그의 독재가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역사적 사실이다. 이런 사실의 태두리 안에서 사람들의 의견은 엇갈리기 시작한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박정희 같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나라를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이른바 ‘영웅’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과연 올바른 것일까? 민족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운동가들과 박정희의 독재정책 하에 희생된 사람들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기반이된 “한강의 기적”의 미화로 자꾸만 잊혀져가고 있다. 이 글은 ‘인간’ 박정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박정희신드롬의 허상에서 벗어나 암울한 시대를 그림자로부터 드러냄으로써 박정희를 바라보는 잘못된 시각들, 박정희신드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중 략>
우리는 박정희가 5.16 쿠데타를 전후로 해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살펴보았다. 배신과 변신을 거듭하며 살아남은 사람, 일제강점기 때 일본 군인으로 활동한 민족 반역자 그리고 정권을 잡은 이후 유신체제 하에 민주주의 활동을 철저하게 억제한 사람이 바로 박정희이다. 하지만 그가 우리 민족 앞에 지은 죄들은 강한 리더십으로 우리나라를 경제 강대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세웠다는 점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현상인 박정희신드롬의 그림자에 가려져 퇴색되어 가고 있다. 배 위에서 작은 얼음덩어리를 발견했을 때 우리는 그것이 정말 단순히 작은 얼음덩어리인지 아니면 물속에 있는 커다란 빙산인지 정확하게 파악 할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박정희라는 인물을 평가할 때 표면적이고 부분적인 사실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시각으로 그를 바라봐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