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철학] 매트릭스를 보고

목차

1. 영화의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서술해 봅시다.
2. 인간의 해방과 자유를 위한 네오나 모피어스의 입장과 삶의 안락함을 추구하는 사이퍼의 입장을 각각 평가한 후, 자신은 어느 입장을 옹호하는지 선택해 봅시다.(선택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해 볼 것)
3. AI의 지배가능성을 전제해 볼 때, 현재와 같은 기술개발에 대해 인간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논의해 봅시다.

본문내용

글을 쓰기에 앞서 이번 주제들에 대한 저의 생각이 수업시간 들었던 이론적인 것들과 다소 동떨어지거나, 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에 치우치게 될 것임을 스스로 조심스럽게 경계하며, 양해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제 사고 과정에 따라 주제의 순서를 정했다는 것도 밝히는 바입니다.

1. 영화의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서술해 봅시다.
이 영화는 이전의 SF영화들과는 달리,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이 가상의 꾸며진 세계이고, AI(인공지능)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이 실제 세상이라는, 역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태초의 인류문명이 형성되고, 극도로 발전한 인류문명은 자신들이 만든 기술에 오히려 지배를 당하며, 결국은 AI에게 모든 것- 심지어는 육체의 오감과 인식, 감정까지 -을 통제받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는 현재 진행중인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삶의 모습의 극단적인- 어쩌면 현실일지도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서 인간의 삶의 모습이 감성적인 측면에서의 지나치게 빠른 변화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생각하는, 이성이 존재하는 동물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는 없는 사실이다.
이 영화의 구도 역시 자아인식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는 "이성적인 인간"과 지나치게 감성에 치우치는, "미디어에 지배를 받는 인간"의 두 가지 인간 모습의 대립구도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