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이라는 것에 대하여

소개

"나는 이타적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파수꾼>은 한국 영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성장영화이다. 제목인 '파수꾼'의 사전적인 의미로는 '경계하며 지키는 일을 하는 자'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제목인 '파수꾼'은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는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에서의 '파수꾼'은 무엇을 경계하고 지키는 ‘사람’이 아닌 경계하며 지켜야 하는 보이지 않는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사람사이의 관계에 있어 ‘예의’일수도, ‘호의’ 일수도, ‘규범’일수도 있는 것이다. 영화는 한때, 친구 사이였던 아이들이 서로를 상처 입히는 존재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학창시절을 보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일진과 셔틀이라는 극단적인 관계 외에도, 친구 사이에서도 계급은 존재한다는 것을. 어쩌면 비단 학생 때 뿐 만이 아닐 수도 있다. 신분 제도가 사라진 현대 사회에서도 계급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 나와 친했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분명 계급은 존재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