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요양병원 화재사고 정리 (장성요양병원,요양병원화재,병원화재,장성 효 사랑병원,장성병원,요양병원)

목차

1 사고발생과정 정리(5월 28일)
2 피해가 컸던 이유
3 요양병원 안전관리를 위한 필요사항
4 참고자료

본문내용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는 신고가 접수되고 불길을 잡는 초기 진화까지 6분이 걸렸다. 불이 나자 당직을 서던 간호사는 요란한 화재경보 소리에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 이후 불은 신속하게 진되었다. 하지만 불길이 솟은 3006호는 매트리스와 침구류, 링거병 등을 쌓아 둔 비품창고로 쓰였다. 매트리스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는 복도를 거쳐 여닫이 블라인드로 문을 대신한 병실로 고스란히 퍼졌다. 유리창도 닫혀 있어 연기가 빠져나갈 곳이 없었다. 직원 수도 모자랐다. 2층엔 불을 끄려다 숨진 간호조무사 김귀남 씨(53•여)가 혼자 근무하고 있어서 34명의 환자를 대피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여러 상황으로 인해 순식간에 21명이 질식해 숨지고 말았다.

<중 략>

5. 건성건성한 안전점검
21일 장성군 보건소가 실시한 의료기관 안전 점검에서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안전사고 및 화재 시 대처방법, 화재 및 안전사고 교육•훈련 같은 항목 모두 ‘이상 없음’이었다. 그럼에도 정작 불이 나자 병원 직원들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참고자료

·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환자 등 21명 사망(종합)/장예진/2
· 환자에 용돈까지 주며 유치… 영세 요양병원 ‘안전사고 화약고’로/이샘물,임현석/2014-05-30
· 장성 요양병원, 스프링클러-방화셔터 없어/강은지/2014.05.29
· 장성 요양병원, 잠긴 캐비닛에 소화기 비치/스포츠경향/2014.05.31/
· 창문 닫힌 병실, 철문 막힌 통로 … 순식간에 유독가스 꽉 차/위성욱/2014.05.29
· 요양시설 안전점검 겉핥기식…정부인증도 못믿어/조병욱/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