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어종-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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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전문 용어로 어휘소라고 하며, 어휘소는 단어뿐만 아니라 숙어(idiom)가 포함된다. 숙어는 둘 이상의 단어로 구성되지만 대상을 가리킬 때 하나의 단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휘소로 취급한다. 어휘는 단어 모음이며, 어휘론(lexicology) 은 vocabulary 론이 아니라lexeme 론, 즉 어휘소론이다. 어휘론은 어휘소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이며, 단어와 숙어에 대한 연구이다. 단어의 의미에 대한 연구는 어휘 의미론(lexical semantics)이며, 단어의 형식에 대한 연구는 단어 형성론 또는 조어론(word formation)이다. 숙어의 상위 범주인 관용 표현에 대한 연구는 관용 표현론 또는 성구론(phraseology) 이며, 단어의 의미와 형식에 대한 통사론을 단어사 연구 또는 어휘사 연구라고 하고, 단어의 기원에 대한 연구를 어원론(etymology)이라고 한다. 단어의 차용에 대한 연구는 어휘소를 고유어, 차용어, 한자어, 외래어로 나누며, 한자어의 경우에 의미론, 조어론 등의 연구가 있다.

참고자료

· 김창섭, 「한국어 어휘론」, 『한국어 교육의 이론과 실제 1』, 서울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국어교육연구소·언어교육원 공편(서울: 아카넷, 2012 년), p. 187~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