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게르할더스 보스)

목차

[1] 제 1 장 성경 신학의 성격과 방법
1. 신학의 4대 분야
2. 성경 신학의 정의
3. 성경 신학이라는 명칭이 가져왔던 다양성
4. 성경 신학의 중요한 원칙들
5. ‘성경 신학’이라는 명칭에 대한 반론들
6. 성경 신학과 신학의 다른 분야와의 관계
7. 성경 신학의 방법론
8. 성경 신학 연구의 실제적 유용성

[2] 제 2 장 계시 영역의 구분
1. 전(前) 구속적 특별 계시
2. 구속적 특별 계시의 구분

[3] 제 3 장 전 구속적 특별계시의 내용
1. 네 가지 원칙들

[4] 제 4 장 첫 구속적 특별 계시의 내용
1. 세 가지 저주
2. ‘씨-후손’
3. 인간의 고통

[5] 노아계시의 시대와 그 시대까지의 발전
1. 가인 족속과 셋 족속
2. 홍수 후의 계시

[6] 신약 계시의 구조
1. 구약에서의 지시로부터
2. 예수님의 가르침으로부터
3. 바울과 기타 사도들의 가르침으로부터

본문내용

저자는 서문에서 "성경 신학"이라는 용어보다 "특별 계시의 역사"라는 용어가 더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다. 성경 신학이라는 용어가 애매모호하고 용어 자체가 그 학문의 특징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책의 차례만 보아도 저자의 이런 생각이 그의 연구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 잘 알 수 있다.
책의 내용 중 제1장 서론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서론에서 저자는 성경 신학을 정확하게 정의하려고 하고 성경 신학의 성경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리고는 그 방법론대로 "특별 계시의 역사"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신학이란 하나님에 관한 학문이다. 신학을 하나님에 관한 학문으로 정의해 놓고 보면 신학이 계시에 근거할 수밖에 없다는 필연성이 뒤따르게 된다.

<중 략>

4. 성경 신학의 중요한 원칙들
(1) 계시의 ‘무오한 성격’에 대한 인식은 계시라는 명칭의 그 어떤 신학적 사용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것이다.
(2) 성경 신학은 또한 계시의 기본 사역의 ‘객관성’을 인정해야 한다.
(3) 성경 신학은 영감의 문제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성경 신학이라고 할 때는 그 주제를 하나님의 계시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계시의 신실성은 완전히 그 계시가 일어나는 역사적 배경의 신임성에 달린 것이다.

<중 략>

이 시대의 계시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로 그 계시의 의의가 구속의 영역에 잇지 않고 인류의 자연적인 발전의 영역에 있다는 점. 둘째로, 계시가 긍정적인 성격보다는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성격을 띤다는 점이다. 곧, 최소한의 은혜가 베풀어지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것이다. 자연의 영역에서나 구속영역에서나 최소한의 은혜는 피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자연의 영역에서는 최소한의 하나님의 개입이 없었다면 세계의 조직자체가 붕괴해 버렸을 것이고, 특별한 은혜가 전적으로 부여되지 않았다면 구속의 영역에서도 그 약속의 계속적인 성취자체가 무산되어 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역사는 세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가인의 계보에서 죄가 급속히 발전하는 것을 묘사한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자연의 영역에서 문화적인 발달들 가져오게 한 발명의 재능에서 나타나는 일반은혜의역사를 묘사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