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대중가요와 문화 분석

목차

I. 서론

II. 본론
Ⅱ-1. 대중가요의 흐름
1) 90년대 초반 발라드의 시대
2) 1992년, 서태지의 등장과 가요계의 변화
3) 90년대 중반 댄스음악 열풍
4) 90년대 말 ‘아이 돌(Idol)’의 등장
Ⅱ-2. 90년대 대중가요
1.) 의의
2.) 한계

III. 결론

본문내용

대한민국의 90년대를 가득 채운 기운은 80년대에 누리지 못한 개인적 자유를 만끽하고자 하는 움직임이었다. 부모 세대와 달리 경제적 곤궁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본격적인 소비를 시작했고, '민주화'를 외칠 필요가 없어진 시대의 분위기는 학생들에게 철학, 사상과 이념 대신 놀이와 유희를 권하고 있었다. 이런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우리의 대중음악 역시 크게 변화할 수 밖에 없었다. 80년대의 가요시장을 채우고 있었던 한국식 발라드와 포크, 단조로운 댄스 음악 등 멜로디 중심의 '가요'는 90년대에 들어서며 확연한 변화를 이루었다.
90년대 대중가요의 변화의 중심에는 십대 청소년과 대학생들, 즉 우리 '또래'들이 존재한다. 90년대 초입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음반 시장의 주 고객은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넓은 연령층이었으나 점점 신세대가 문화 소비의 중심에 자리하게 된 것이다.
‘경제적 곤궁함과는 거리가 먼 청소년과 대학생들’,’소비적인 문화생활’,’철학과 사상보다는 유희’ 등의 분위기는 비단 90년대만의 분위기(대중가요 속에 개입된 사회 문화적 이데올로기) 는 아닐 것이다. 분명히 그러한 분위기는 우리 세대에게로 이어져 왔으며 지금 우리가 듣고 즐기고 있는 대중가요 또한 90년대 대중가요의 속성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당시의 대중가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리포트 에서는 90년대 당시의 우리 또래들이 즐겨 듣던 대중가요는 어떤 흐름으로 흘러왔으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또 한계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그 과정을 통해 90년대 대중가요의 의의를 우리 세대에서 없애버리지는 않았는지, 90년대 대중가요의 한계를 우리 세대에서 또한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