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성에 대하여

소개

레프트 제출하여 만점 받은 자료로, 백제도성의 세시기에 대하여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한성 도성
1.한성백제기 개관
2. 『삼국사기』기록으로 본 백제 초기 도성
3. 고고학적으로 본 백제도성
4. 한성백제기의 도성과 그 방어체제
5. 한성백제기 도성제의 특징

Ⅲ. 웅진 도성
1. 웅진백제기 개관
2. 웅진시대의 왕궁과 왕성
3. 웅진성의 축조 시기
4. 웅진 왕도의 구조

Ⅵ. 사비 도성
1. 사비백제기 개관
2. 사비도성 연구추이
3. 도성의 방어시설
4. 도성의 내부구조
5. 도성 내부의 축조 과정

Ⅶ.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도성이란 왕을 비롯한 한나라의 최고 지배자 집단이 거주하는 곳으로 정치·경제·군사·문화의 중심지이므로 당대 최고수준의 건축과 토목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따라서 한 시대의 건축과 토목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나라의 도성을 살펴야 한다. 『설문해자』에 나라 國자는 “邦也 從口從或”이라 하였는데, ‘國’자의 뜻은 땅(一)위에 군사가 무기(戈)를 들고 사람(口)을 보호하고 고성(?)을 쌓아, 자기 나라의 강역을 지키는 것을 의미하는 회의 문자이다. 성(城)은 『설문해자』에 “城也 以城民也”라고 한 것은 백성들이 성을 쌓고 그 안에 살았다고 함을 뜻한다. 나라에는 반드시 도읍이 있게 마련인데, 도읍은 군주가 살고 있는 곳이다. 고문헌에는 선군의 종묘가 있는 곳을 도(都)라고 하였고, 종묘가 없는 곳을 읍(邑)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도안에는 임금이 거처하는 궁(宮)이 있다. 궁은 『설문해자』에 이르길 ‘실야(室也)’라고 하였다. ‘宮’자는 상형문자로 2층(重層)으로 조성된 가옥의 형상이고, 궁의 앞에는 당(堂)이 있고 뒤에는 북당이 있으며, 실의 좌우에는 동서로 방(房)이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궁실을 중심으로 사방에 궐루와 건물이 배치된 형태가 바로 都이다.

<중 략>

산성 때문에 나성을 쌓을 필요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나성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왕도의 방비에 일차적인 축성 목적이 있다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백제사비도성은 중국, 일본, 한국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것은 당시 백제왕실의 염원이었던 새로운 도성건설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한 결과였다. 새로운 도성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지형을 고려되어야 하는데 사비성은 주변경관을 고려한 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신도구상은 중장기적으로 실천되면서 결국 성왕에 의해 천도가 이루어진다.
사비도성의 출발은 웅진도성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좀더 넓은 공간인 사비원을 주목하면서 비롯되며 즉 부소산성과 나성, 금강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방비와 도성의 구획을 하도록 하였고 그 내부에 왕궁, 관아, 도시기능을 시설하는 입지 여건이 고려된 새로운 형태의 도성제를 선택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사비도성은 한성과 웅진기의 도성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참고자료

· 정덕기(2007), 『백제의 건축과 토목』,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한국고고학회(2007), 『한국 고고학 강의』, (주)사회평론.
· 김정아(2010), 「漢城百濟期의 건설과 확대과정 : 遷都(移都) 기사를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서정석(2001), 「百濟 雄鎭都城의 諸文題」『백제문화』 제 30집, 공주대학교백제문화연구소, pp.133~146.
· 여홍기(2001), 「百濟 泗沘都城의 構造와 性格」,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이혁희(2013), 「漢城百濟期 土城의 築造技法」, 한신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