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연 第三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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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연 第三回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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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則天武后)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상관완아(上官婉兒·664∼710):당 초기 여류 문인이자 정치인인 상관완아는 측천무후의 총애를 받아 막강한 권세를 누린 인물이다. 그는 중종이 사망한 뒤 측천무후처럼 황제가 되려 했던 위(韋)황후 등과 대립했고, 그 과정에서 나중에 황제(현종)에 오르는 이융기(李隆基)에 의해 처형당했다. 상관완아의 무덤은 지난해 산시(陝西)성 셴양(咸陽)공항 근처에서 묘비와 함께 발견됐다. 당 고종에 이어 4대 황제인 중종의 후궁으로도 책봉되는 등 2대에 걸쳐 후궁 신분이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武后因雪越下越大, 不覺喜道：“古人云：‘雪兆豐年。’朕纔登極, 就得如此佳兆, 明歲自然五穀豐登, 天下太平了。”
무후인설월하월대 불각희도 고인운 설조풍년 짐재등극 취득여차가조 명세자연오곡풍등 천하태평료
豐登 :豊年, 농사(農事) 지은 것이 아주 잘 됨
무후는 눈이 더 많이 내릴수록 기쁨을 깨닫지 못하며 말했다. “고대 사람이 말하길 ‘눈은 풍년의 조짐’이라고 한다. 짐이 막 등극했는데 이런 좋은 징조를 얻으니 내년에는 자연히 5곡이 풍등하며 천하가 태평하게 된다.”
公主同上官婉兒率領衆宮娥都山呼叩賀。
공주동상관완아솔령중궁아도산호고하
叩贺 [kòuhè]:정중히 축의를 전하다
공주는 상관완아와 함께 여러 궁녀를 이끌고 모두 머리를 조아리며 축하의 만세를 했다.
未知如何, 下回分解。
미지여하 하회분해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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