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관련 보도에 대한 저널리즘의 선정주의

목차

Ⅰ. 저널리즘의 선정주의
II . 국방관련 보도와 선정주의
Ⅲ. 북한 보도의 선정성
Ⅳ. 해결방안(제언)

본문내용

올해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뉴스는 단연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 사건”이다. 거의 모든 매체들이 이 내용에 대해 쓰나미처럼 기사를 쏟아 부었다. 내용이야 어떻든 관계없이 그저 맛있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너나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매체들이 앞 다투어 기사를 생산했고 대한민국의 국민 이라면 누구나 진실이 어찌되었든 이 맛있는 기사를 소비했다. 이 사건은 혼외자의 존재 사실 여부를 넘어 그의 검찰총장으로서의 자질 문제로까지 번졌고 결국 그는 사퇴했다. 대서특필 된 이 사건은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왜 언론은 진실이 확인되지도 않은, 또 굳이 밝힌다고 해서 국가나 국민에게 이득이 되지도 않는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것일까? 과연 이와 같은 선정적인 보도행태가 일부 범죄사건이나 특정한 유명인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일까? 혹시 내가 몸담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군에 대한 보도, 즉 국방관련 보도에는 선정성이 없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Ⅰ. 저널리즘의 선정주의
선정주의는 인간의 불건전한 감정을 자극하는 범죄·괴기사건(怪奇事件)·성적 추문 등을 과대하게 취재·보도하는 신문의 경향을 말한다. 1889년에 J.퓰리처가 《뉴욕 월드》 일요판에 황색의 옷을 입은 소년 ‘옐로 키드(yellow kid)’ 만화를 게재하였는데, 이를 흉내낸 W.R.허스트의 《뉴욕 저널》과의 사이에 선정주의(煽情主義:sensationalism)의 치열한 경쟁을 전개함으로써 이 호칭이 생겼다. 그 이후 선정적 기사를 게재하는 신문을 옐로 프레스(yellow press) 또는 옐로 페이퍼(yellow paper)라 부르게 되었다.

참고자료

· 한국 저널리즘의 쟁점(김진홍 저)
· 분단 저널리즘 뛰어넘기(신석호 저)
· 신문보도의 선정주의에 관한 연구(이재경,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 HakSoo Kim 「Colletive Life : Coorienting and communicating,」 unpublished manuscript. 1993
·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127749cid=200000000categoryId=200000288(네이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