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 있어서 스타일과 태도에 대하여, 디자이너 얀치홀트의 태도의 변화

소개글

디자인의 스타일과 태도에 대한 에세이.
시대의 흐름과 상황에 맞춰 자신의 디자인 원리를 용기있게 수정할 줄 알았던 얀치홀트의 디자인 태도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사회가 너무 급격히 변하여 우리는 혼란스럽다. 하룻밤 사이에 옳은 것이 옳지 않은 것으로 변해버리는 시대 속에서, 한 가지 스타일과 태도만을 고집하며 우뚝 서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바닷바람을 견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망망대해의 연약한 조각배와 같은 일인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갈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그 해결책으로‘얀 치홀트의 변화’를 들고자 한다. 얀 치홀트는 1925년과 28년에 타이포그래피 이론을 발표하여 신 타이포그래피 운동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이론은 무분별하고 질서가 없는 독일 인쇄물들을 대대적으로 정화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이렇게 완벽할 것만 같던 신 타이포그래피 이론은 비판이라는 거센 파도에 부딪혔다. 비판자는 놀랍게도 얀 치홀트 자신이였다. 그는 자신이 세웠던 이론을 왜 비판할 수밖에 없던 것일까. 그 변화의 이유는 무엇일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참고 자료

얀 치홀트, [얀 치홀트의 타이포그라픽 디자인], 136.
김현미, [신타이포그래피 혁명가 얀 치홀트],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