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유교,불교,기독교 반대입장정리

소개

윤리학 반대입장에서 유교적,불교,기독교적 입장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인터넷 출처가 아니라 논문에서 인용한 출처를 사용하였습니다.

목차

1. 안락사의 개념
2. 안락사의 종류
3. 안락사의 각국의 법례
4. 안락사의 사례
5. 종교입장에서의 안락사

본문내용

1. 안락사의 개념
안사술(安死術)이라고도 한다. 고대 그리스어의 '에우타나토스(Euthanatos)'에서 유래한 말로, '좋다'는 의미의 '에우(eu)'와 '죽음'을 뜻하는 '타나토스(thanatos)'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이다. 영어로는 '자비로운 살인'이라는 뜻의 '머시 킬링(mercy killing)'이라고도 하는데, '살인'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독일어의 '슈테르베힐페(Sterbehilfe)'는 '죽음에 대한 도움'이란 뜻으로 좀 더 구체적이다.
안락사에는 자연의 사기(死期)를 앞당기지 않는 '소극적 안락사'와 자연의 사기를 앞당기는 '적극적 안락사'가 있다. '소극적 안락사'는 존엄사(尊嚴死)와 동일시되기도 하며, '적극적 안락사'는 예로부터 종교·도덕·법률 등의 입장에서 논쟁되어 왔다.

<중 략>

먼저 죽음의 고통이나 병의 고통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만의 선택이다. 이것에 대한 타인의 선택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만약 본인의 의지가 아닌 안락사는 이것은 살생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안락사가 해당되는 경우는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을 때 일어나므로 안락사는 살생인 것이다.
불교의 윤리적 근간은 자비이다. 자비의 확대범위는 모든 중생을 포함한다. 따라서 나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되는 모든 생명마저 사랑해야 하며 그 어떤 생명도 다치는 일은 금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사람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죽게 하는 안락사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인 것이다.
불교는 살아 있는 생명체의 미래에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하는 종교로서 여타의 동물과 곤충에 이르기까지의 살생을 죄악시하고 있다. 하물며 인간의 목숨을 현대의학이발전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편의적인 발상과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수단, 그리고 주변의 사정여하에 의해 인위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한다는 것은 그 어떠한 명분과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코 정당화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참고자료

· 최재정, 『안락사에 대한 형법이론적?입법론적 고찰』,청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 이선행, 『안락사에 관한 형법적연구』,호법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김수청, 『유교의 생명관과 안락사 문제』, 한국민족문화 제24호, 2004.10
· “생명 경시의 극치”, 한국기독공보 2001.4.21.
· 『예기(禮記)』 제의(祭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