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정서조절

목차

1.정서 조절을 정의하는 것
2.정서 조절의 구성요소들
3.정서적 구성요소
4.인지적/지각적 구성요소
5.“행동적” 구성요소: 대처
6.정서적 대처
7.인지적 대처
8.행동적 대처
9.“최적의”대처
10.정서 조절에서의 발달 경로와 개인차
11.ER 전략상의 발달적 변화

본문내용

정서 조절
취학 전 아동들은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정서를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 취학전기 동안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self-talk(자기 대화)이다.
에밀리는 자기 자신을 진정시기 위해 그녀의 부모가 사용했던 정서 언어를 되풀이 한다: “에미, 칼, 린다같은 큰 아이들은 울지 않아. 그 큰 아이들은... 아기는 탄타(사람 이름)때문에 울어... 아기들은 울 수 있지만... 에미같은 큰 아이들은 울지 않아... 그들은 잠에 들지...”(Engel,1995,p.39)
이와 유사하게, 엘라는 테라스에서 춤추는 동안 발목을 접 질렀다. 그래서 밤중에 아파서 깼고, 그녀의 엄마가 그녀를 위로해주고 그녀에게 자신의 근심거리에 대해 얘기해주었다. 엘라의 엄마는 다친 발에 키스해야하는지 아닌지 물었고, “아니, 내가 할께”라고 엘라는 대답했다. 엘라는 침대에 다시 눕고, 발을 끌어안고서 자신에게 되풀이해서 속삭인다. “괜찮아. 더 나아지고 있어. 괜찮아. 더 나아지고 있어”라고. 곧 그녀는 잠이 든다.
이 두 소녀들은 성공적으로 그들의 정서를 조절한다.
정서적 유능성의 중요한 부분은 정서 조절(이후 ER로 간략화해서 나타냄)이다. 정서에는 스트레스가 많을 수도 있다: 부정적인 정서는 아이들의 자원을 넘어설 수 있다. 긍정적인 정서도 마찬가지다. 그러한 정서들은 천천히 의식적 자각으로 흘러들어가서 심지어 넘치기까지 한다. 이 과정이 일어날 때, 아이들의 행동이나 생각의 과정들은 체계화되지 않을 수 있고, 이는 정서조절(ER)의 필요성을 발생시킨다(Barret&Campos,1991;
Eisenberg&Fabes,1992). 하지만 모든 걸음마단계 아이들과 취학전 아동들이 정서를 에밀리와 엘라처럼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 살배기 처키는 이미 피곤하고 배고픈 상태였다. 그는 엄마가 식료품들을 주방 식기장에 넣으려고 할 때 엄마에게 TV를 켜라고 요구한다. “지금은 안돼”라는 대답을 받고, 그는 울기 시작한다. 주방 마룻바닥에서 뒹굴고 발로 차면서 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