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미사일 위기(Cuban Missile Crisis)에서 나타난 미국의 외교정책 분석

목차

Ⅰ.서론

Ⅱ.본론
1)개인적 측면에서 본 쿠바미사일 위기
2)조직적 측면에서 본 쿠마비사일위기
(1) 국무부의 정책결정과정
(2) 국방부의 정책결정과정
(3) 정보기관의 정책결정과정

Ⅲ.결론

Ⅳ.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 론
1962년 10월 발생한 쿠바 미사일 위기(Cuban missile crisis)는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로 인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뻔했던 인류역사상 가장 위험한 순간을 가졌던 사건이다. 13일 동안 미국과 소련 두 강대국 사이에 발생한 핵전쟁위기는 전 세계를 파멸로 이끌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두 강대국의 협상과 그 노력이 없었더라면 제2차 세계대전을 이을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었을 것이며 그 결과 수많은 사상자와 돌이킬 수 없는 세계적 위기를 가져왔음은 분명할 것이다. 쿠바에서 촉발된 전쟁은 소련의 서베를린 점령, 또는 터키주둔 미국 미사일 기지에 대한 공격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쿠바미사일위기는 핵전쟁의위기까지 갔던 두 강대국이 결국 화해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쿠바미사일 위기는 국제정치를 연구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킴은 당연하다.

<중 략>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정보기관, 특히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는 U-2 정찰기, 쿠바난민, 쿠바 내부의 첩보원, 쿠바를 드나드는 선박에 관한 정보 등을 종합하여, 쿠바에 소련 미사일 기지가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CIA의 정보 분석가들은 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모든 종류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미국의 안보에 관련된 문제들을 예견하였으며, 즉시 정책결정자들에게 정책형성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따라서 쿠바 미사일 위기 기간 내내 CIA는 새로운 정보가 유입될 때마다 그것을 분석하고 정책결정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외교정책 결정과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처럼 어떤 사태가 위기로 정의되면 각 조직의 정치적 동력은 활기를 띠게 되고, 부처 간 관할권 싸움은 중지되고 정치적 장애물들도 해소된다. 케네디가 여러 대안 중 봉쇄를 선택한 것은 대규모의 조직이 사전에 구축한 역량 때문이다. 그에 따라 대규모의 조직행동이 발동되고 그러한 행동들이 서로 맞물리면서 정책이 구성된 것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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