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수평요전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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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회 수검술처녀하산 도법서원공귀동
삼수평요전 1회 검술을 전수받은 처녀가 산을 내려가며 법서를 훔친 원공이 동굴로 돌아가다.
　　　　
生生化化本無涯, 但是含情總一家。생생화화본무애 단시함정총일가
生生化化　:나날이 새로워지고 변화
含情 [hanqing] :(마음속에) 정[사랑]을 품다. (표정과 태도에서) 정[애정]이 어리다[드러나다·흐르다].
탄생하고 변화함에는 본래 끝이 없으니 단지 정을 품은 것은 모두 한 집안이다.　　
不信精靈能變幻, 旋風吹落活燈花。불신정령능변환 선풍취락활등화
變幻:갑자기 나타났다 없어졌다 함. 또는 그렇게 종잡을 수 없이 빠른 변화
정령이 변환함을 믿지 못하겠다면 소용돌이 바람이 불어올 때 등잔의 꽃같은 불꽃이 살아난다.
　　
話說大唐開元年間, 鎭澤地方, 有個劉直卿官人, 曾做諫議大夫, 因上文字, 打宰相李林甫不中, 棄職家居。
화설대당개원년간 진택지방 유개유직경관인 증주간의대부 인상문자 타재상이임보부중 기직가거
開元:①나라를 엶. 개국(開國). ②중국 당(唐)나라 현종(713～741)의 연호
劾(캐물을 핵; ?-총8획; he?)의 원문은 打(칠 타; ?-총5획; da?,da?)이다.
각설하고 당나라 개원연호에 진택지방에서 유씨 직경의 관인으로 일찍이 간의대부로 문자로 재상인 이임보를 탄핵하나 맞지 않아서 직책을 버리고 집에서 살았다.
夫人曾勸丈夫莫要多口, 到此未免?白幾句。
부인증권장부막요다구 도차미면창백기구
부인은 남편에게 많은 말을 하지 말고 이에 이르러서 몇 구절로 이름을 면치 못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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