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on의 4대덕목과 맹자의 4선덕 -동양의 맹자와 서양의 Platon의 인간윤리학 비교-

목차

서 논

본 논
1. 배경문화비교
2. 언어표현-용어사용-에 나타난 동.서양의 윤리의식과 그 근본적 사고
3. Platon 과 맹자가 마주한 '윤리'
3. 1. Platon의 주장
3. 2. 맹자의 주장

결 논 -Platon의 사대덕목(사추덕)과 맹자의 사선덕-

{참고서적}

본문내용

"나는 동양 사람이다." 이 말속에는 '나는 서양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이 암시되어 있다. 이같은 표현은 "나는 인간이다" 라는 포괄적이고 무특정적인 표현으로부터 자기정체를 확연히 드러내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 같은 구분, 즉 '동양인'과 '서양인' 이라는 자기정체표현은 "인간"이라는 공통된 존재인식이 전제된 것이므로, 어떤 하나를 취할 경우 다른 하나를 버리고 적대시 하는 '이분법적 논리'에 의한 구분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왜냐하면, 자기정체성을 인식하는 것은 자기가 아닌 다른 정체성을 가진 존재를 부정하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아울러 자기가 아닌 다른 존재의 정체성을 올바로 알지 못하면 자기자신의 정체성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많은 세대에 걸쳐 이 '이분법적 논리'에 의해 상대방을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는데서 오는 많은 오류가 있었다. 즉, 이해하는 시각차이에 의한 '편가르기'로 시작하여, 근거없는 우월감과 국수주의에 의한 전쟁에 이르기까지, '야만스러운 무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문명을 깨쳐주기 위해', 또는 '우리 신을 저들에게 알려줘서 저들이 구원받게 해주기 위해서' 라는 등의 어리석은 슬로건들은, 역사상의 수많은 전쟁과 비극적인 상황들을 연출해냈던 것이다.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각각 구분된 정체들에게 공통으로 전제되는 '인간'에 대한 고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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