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디지털유산

목차

1. 디지털 계정과 디지털 자산
2. 디지털 유산에 대한 계획 필요
3. 구글의 ‘휴면 계정 관리자’ 서비스
4. 18대, 19대 국회 지속적인 디지털유산 법안 발의
5. ‘상속권 vs 잊힐 권리’ 등 쟁점 존재
6. 디지털 선진국의 필수 요소

본문내용

1969년 아라파넷(ARPANET)으로 시작된 인터넷은 1990년대 이후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의 등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고 그로부터 40여 년이 지난 오늘날은 정보산업의 핵심적 창으로써 기여하고 있다.
그 사이 정보 생산의 주체는 포털과 같은 서비스 기업이 아닌 이용자로 바뀌었고 정보의 형태도 단순한 글만이 아닌 사진, 동영상, 음원, 아이템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그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상의 정보는 오프라인의 정보와는 별개로 고유한 의미를 가지게 됐고 그 결과 오프라인상의 정보로 대체할 수 없는 온라인 정보도 1/3이 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온라인상의 정보는 대부분이 포털 업체의 공간을 활용해서 저장 재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포털 공간에 축적한 디지털 정보를 사망 시 자신의 후손에게 상속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그간 주도적이지 못했다.

디지털 유산은 디지털 계정과 디지털 자산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자산은 음원, 게임 머니, SNS, 이메일 등이다. 예전에는 이메일부터 시작했는데 블로그, 홈페이지까지 확대되다가 이제는 경제적, 심리적 가치가 있는 디지털 형태의 모든 정보로 규정한다.
수천만 원대의 디지털 자산이 있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한다면, 자신이 이뤄놓은 인터넷 소설, 아이튠즈 음원, 리니지 게임 아이템, 쇼핑몰 사진들, 전자서적들은 어떻게 처리돼야 하는 걸까.

2. 디지털 유산에 대한 계획 필요

2011년 맥아피(MacAfee)사는 전세계적으로 한 사람당 2,777개의 디지털 파일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디지털 자산에 대해 3만7,438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특히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디지털 자산이 5만5,000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 놨다. 일본인들은 2만3,938 달러, 유럽인들은 2만, 8,461 달러로 자신들의 디지털 자산을 평가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