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도덕 전문가, 맹자

목차

<1> 맹자의 생애

<2> 맹자의 주요 저서

<3> 맹자의 주요 사상
1. 성선설
2. 왕도정치
3. 민본정치

<4> 가장 감명받았던 내용 (원문)

<5> 나의 소감

본문내용

현재 남아있는 기록으로, 맹자가 정확이 언제 태어나고 언제 죽었는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주 열왕 4년인 서기전 372년에 맹자가 태어났다는 설이 가장 보편적이다. 「사기」,「맹자순경열전」에 따르면 맹자의 이름은 가(軻)이며 추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맹자의 소년시절을 잘 알 수는 없으나, 열녀전에 전해 내려오는 맹자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듣고 자랐다. 물론, 열녀전이 외척과의 싸움에서 패하고, 여자는 정치에 간섭말고, 현모양처의 삶을 지향해라 라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많이 과장된 부분이 있는 책이지만, 그래도 맹자 어머니의 자식을 향한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잘 알 수가 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지교부터, 공부를 게을리하는 맹자 앞에서 짜던 베를 잘라내며 “도중에 그만두면 이렇게 쓸모없는 베가 되어 버리고 만다”고 했다는 단기훈계까지. 맹자는 가난하지만 엄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것으로 보인다.
맹자는 15세 무렵부터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제자로부터 유학을 배운 것으로 열녀전과 맹자제사 등의 문헌은 기록하고 있지만, 믿기는 어렵다. 하지만 맹자는 스스로 공자의 계승자이며, 무너져 가는 유학을 위해 평생을 살았던 인물이다. 공자는 자신이 살던 시대를 ‘하늘 아래 길이 없다’ 라는 표현인 천하무도(天下無道)라고 했다. 공자가 살던 시대는 춘추시대로 주나라의 힘이 쇠약해지고 제후국들이 패권을 다투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맹자의 시대에 비하면 공자의 시대는 나았다는 생각을 한다. 맹자는 춘추시대보다 더욱 험난했던 전국시대의 사람이다. 전국시대에는 7개의 만승국가(7웅), 5개의 천승국가들이 전쟁을 일삼았던 시대이다. 통계에 따르면 당시 그 제후국들끼리 벌인 전쟁들은 매년 평균 1회 이상이었다고 할 정도로 혼란한 시대였다. 명나라 말 청나라 초의 학자 고염무(顧炎武)의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비교한 말을 보면, 전국시대가 어떤 사회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참고자료

· 강신주, <<공자맹자, 유학의 변신은 무죄>>, 김영사, 2006 p1~p90
· 장현근, <<맹자, 바른 정치가 인간을 바로 세운다>>, 한길사, 2010, p21~156
· 이혜경, <<맹자, 진정한 보수주의자의 길>>, 그린비, 2008, p19~p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