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국가 1권 中 트라쉬마 코스와 소크라테스의 논쟁 발제

소개

좋은 피드백을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주요 등장인물
2. 사상적 배경
3. 대화의 배경
4. 본 내용
5. 대화의 결론
6. 발제자의 생각
7. 참고문헌

본문내용

□ 사상적 배경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의 주장이 도덕적, 지적 혼란을 야기하고 나아가 사회 붕괴를 초래할 수 도 있다는 생각에 그들과 맞섰다. 소피스트들은 정치 세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구사와 전수에 주력했다.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했던 소크라테스와는 달리 이들이 목표했던 것은 타자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학이었던 것이다. 스스로에게 이로운 것을 위해 실용적인 기술을 추구했던 소피스트들과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했던 소크라테스의 충돌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 본 내용

트라쉬마코스는 소크라테스의 논변술에 대해 실없으며 시치미 떼기 술법으로 일관한다고 혹평한다. 트라쉬마코스는 올바름에 대한 생각의 확신을 뽐내며 소크라테스를 배움에도 감사하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아가지만 소크라테스는 무지한 자를 자처하며 트라쉬마코스에게 진리에 대한 선의를 베풀 것을 간청한다. 이에 트라쉬마코스는 의기양양하게 본인이 아는 올바름에 대해 주장한다.
“들으십시오! 저로서는 올바른 것이란 ‘더 강한 자의 편익’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한데, 선생께서는 왜 칭찬을 해 주시지 않죠? 그러고 싶지 않으신 게로군요” (플라톤, 국가 338C)
트라쉬마코스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아래와 같이 내세운다.

<중 략>

트라쉬마코스가 자기 할 말을 마치고 떠나려고 하자 소크라테스는 만류하고 간청하며 앞선 논의를 이어간다. 소크라테스는 트라시마코스가 참된 의사의 경우 환자들을 위한다고 내린 정의와 참된 목동에 대해 내린 정의를 다르게 규명한 모순을 지적하며 양을 치는 기술도 기술 그 자체로는 최선의 것이므로 목동 역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양을 치지 않음을 주장한다. 따라서 모든 다스림은 돌봄을 받는 쪽을 위한 최선의 것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같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소크라테스는 참된 통치자들이 자진해서 통치를 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을 제시하며, 그 이유를 그걸 맡음으로써 이득이 생기는 쪽이 다스림을 받는 쪽이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묻는다. 이를 통해 통치자들이 자신의 이득을 보게 될 것을 생각하며 통치를 한다는 트라쉬마코스의 주장을 반박한다.

참고자료

·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박규철, 동과서, 2009
· 『국가』, 플라톤(박종현 역), 서광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