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무비스토커

소개

무비스토커
달짝지근함과는 거리가 먼 영화 같은 인생이여
최광희 저. 마카롱 2013.04.16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영화론
2. 감독론
3. 결론

본문내용

1. 영화론

영화비평을 잘 하려면 영화를 무지하게 보든지 아니면 다른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1) 영화를 많이 보았다면 범주화를 시켜서 공통점을 도출하고 그 공통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해가면 된다(감독론, 배우론, 장르론). (2) 전문지식이란 그림, 법률, 물리학, 경제학적 지식으로 감독이 발신한 메시지를 해석하는 방안이다. 제시된 테마를 알기 위해서는 전후좌우, 위아래의 조망이 필요하다는 측면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이 책은 영화를 무지하게 본 평론가의 감독론, 배우론이다. 무지몽매한 독자 여러분은 저자가 언급한 감독과 배우가 나오는 다음 번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겠다. 저자의 감독론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중 략>

저자의 지적은 메소드 연기 안에서 이해하면 당연하다. 저자가 위의 말을 한 것은 '외출'의 '배용준' 때문이다. 외출의 배용준은 자신의 아내도 만족시키지 못한 남자로 나오기에는 몸매가 너무 출중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배용준은 스타다. 메소드 연기를 버리고 자신의 ‘아우라’를 뿜어야 했기에 복근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것은 일본 중년여성이 배용준에게 원하는 메시지였고 배용준이 상업성에서 최고인 그들의 니즈(needs)를 모른 척 할 수는 없다. 배용준이 조재현은 아니다. 그는 배우이기 이전에 스타다. 바람에 대한 판타지를 보여주는 영화에서 송강호의 복근이 나왔다고 해봐라. 그건 꿈을 꾸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 관객에 대한 배반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