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행문]경교장을 다녀와서

소개

백범 김구 선생님의 집무실이자 서거 장소인 경교장을 다녀와서 작성한 기행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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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적한 토요일 오전 사직공원을 통해 서울 성곽길을 오르기로 마음 먹고 집을 나섰다. 사직공원을 통해 서울 성곽길을 오르려면 집에서 721번 버스를 타고 광화문에서 내려 서울 강북삼성병원 길로 올라가야 하는데 강북삼성병원 출입구에 병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한 채의 건물이 눈에 띄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백범 김구 선생님이 독립운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개인 집무실 겸 임시정부의 국무회의 장소로 사용하신 경교장이었다. 이렇게 우연히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경교장을 발견할 줄은 정말 의외였고 어린 시절부터 서울에서 살면서 경교장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몰랐던 나도 참 무심한 것 같았다.
입구에 개관시간이 오전 9시부터라고 적혀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 오전 8시 50분인지라 서울 성곽길을 오르는 것을 잠시 멈추고 10분을 기다린 후 경교장을 둘러보기로 마음먹었다. 기다림도 잠시 입구 방명록에 서명하고 실내화로 갈아신은 뒤 들어간 경교장은 자그마한 2층 집에 불과하지만 매우 깨끗하고 아담하게 보존이 잘 되어 있었다. 사적 제465호로 지정되어 있어서인지 경교장은 서울시의 관리를 받고 있는 것 같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