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왕] 리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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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king Lear)에 나타난 가치관의 갈등을 알아보기위해서는 1950년대에서 1600녀대 초까지의 영국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리라고 본다. 앞의 작품에서 언급되었다시피 1601년 에섹스(Essex)백작은 반역쇠로 사형에 처해지고,엘리자베스 여왕은 아직 후계자를 두지 못한 상황에서 그 동안 일견 균형을 유지해 왔던 전통귀족과 신흥구족 그리고 중산계급은1610년데 들어와 상호간의 대립을 드러냈다. 특히 1588년 스페인의 무적함대(Spanish Armada)를 격퇴하는데 중산계급은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그 세력을 급속도로 확대시켜갔다. 의회에서는 중산계급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상회적 타협과 균형이 깨지게 되었고 이는 엘리자베스 사후 제임스 I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보다 가속화되었다. 그런데 당시 사회의 주도권을 다트고있던 이들 세력들을 동일한 이념이다 가치체계를 가진 정치세격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이념을 대변하는 집단이라는데 그 특수성이 있다. 아퀴나스 (Thomas Acguinas)에서 후커(Thomas Hooker)로 이어지는 낙관적 인생관과 '존재의 사슬'(Chain of Being) 이론에 근거하는 질서관은 비록 그것이 군왕과 귀족의 전제론 바탕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대중들로 하여금 세계와 자신들을 하나의 질서체계속에서 인식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에 반해 칼빈(Calvin)등은 그런 절대적 질서체계는 있을 수 없으며 인간의 이성으로는 신의 뜻을 헤아릴수 없으므로 이 세계에는 그 자체만으로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은 존재할 수 없다고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