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론-10대성장보고서

목차

1. 신체
2. 정서
3. 언어
4. 인지
5. 사회성

본문내용

신체
최근에는 사춘기 발생 연령이 2년 정도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교실에도 봄이 찾아왔음을 볼 수 있었다. 여드름이 많이 발생한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호르몬 분비가 많아진 것이다. 지금까지는 사춘기를 호르몬의 장난으로 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뇌에 주목한다. 사춘기 때의 뇌 변화는 청소년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뇌에는 학습능력과 사고력을 담당하는 회백질이 있다. 한 실험에 따르면 회백질은 유년기에 증가하지만 정점까지 간 후 청소년기 때부터 감소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회백질을 이루고 있는 신경세포와 뉴런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정도가 늘어날수록 가지를 뻗어 다른 신경세포와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한다. 결국 회백질의 증가는 신경세포의 연결이 무성해진다는 것이며 뇌의 학습과 실행기능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회백질의 감소가 일어나는 청소년기는 이에 영향을 받아 집중을 잘 못하게 되는 등의 행동을 보이게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또 사춘기를 뇌의 조사하던 중 절연체인 미엘린이 있었는데, 이 미엘린으로 덮인 신경세포는 전기세포를 엄청 빠르게 전달한다는 것을 알았다. 예를 들자면 고속도로의 기어 다니던 차가 경주용 차로 변한 것과 같은 것이다. 미엘린의 양은 10~19살, 즉 청소년 때에는 그 양이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이 미엘린이 감정을 조절하는 뇌이랑이란 곳을 연결한다. 이 연결이 미끈해야 감정조절이 잘되는 것인데, 청소년들은 이 시기에 발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매끄럽지 않은 것이다. 결국 감정조절이 불안정하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10대 청소년들은 뇌 변화뿐만 아닌 외적으로의 신체 변화도 겪는다. 흔히 말하는 제2차성장이 일어나는데, 급격한 육체적 성숙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남자는 변성기가 일어나고, 여자는 월경이 시작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