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의 정당성 (교수님 첨삭ver.)

소개

12-1학기 글쓰기 수업에 제출한 육식의 정당성에 관한 레포트를
교수님이 직접 첨삭해주신 버전입니다.
교수님의 충고 멘트들이 달려있으므로 참고바랍니다.
(주제가 다른 레포트라 해도, 교수님의 첨삭멘트를 참고 가능할것이라 예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육식은 야만이다 ?
고양이 은비 사건이나 악마 에쿠스 사건 등 동물학대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를 때면 사람들은 분노한다. 또한 구제역으로 인해 수백, 수천 마리의 살아있는 소나 돼지가 생매장 되었을 때 사람들은 슬퍼했고, 연민했다. 이는 개나 고양이등 사람들과 친숙한 반려동물 뿐 만 아니라, 흔히 ‘가축’이라 불리는 동물들에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분히 그 아픔에 공감하며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감수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 속 바닥에 자리하고 있는 ‘생명의 존엄성’ 또는 우리와 똑같이 눈과 코와 입을 가진 생명체에 대해 느끼는 동질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 수의 사람들은 가축을 도살이나 도축하는 행위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야만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마음 한 구석에서는 육식의 정당성에 대한 의구심도 자리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중 략>

물론, 콩이 단백질의 보고이긴 하지만 육류보다 질이 좋은 것은 아니다.즉 인체에 잘 흡수되는 단백질은 쇠고기 등심과 같은 육류 단백질이다. 철분도 색이 붉은 신선한 육류에 풍부하다. 이와 같은 요인들로 볼 때 극단적인 채식이나 육식은 결코 좋지 않으며 육식과 채식은 조화를 이루었을 때 영양학적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채식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생명의 존엄성이나 가치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다만 맹목적인 채식 신봉과 육식 배척에 대해 반기를 들고, 극단적인 채식주의는 지양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시공사, 2002.
· 장동익, “동물해방론에 대한 윤리학적 성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맹주만, 피터싱어와 윤리적 채식주의철학탐구제22집, 2007
· 김성한,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 ( Peter Singer`s Animal Liberation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1999
·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tiger1442&folder=1&list_id=957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