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시간] 표준시간의 의의(개념정의), 표준시간 목적과 기능

목차

Ⅰ. 표준시간의 정의

1. 열차 표준시각표
2. 표준시각표가 지켜지는 전제
3. 표준시간이란(표준시간 설정의 물리적 조건)

Ⅱ. 표준시간의 목적과 기능

Ⅲ. 표준시간의 구성과 용어

1. 표준시간의 구성
2. 구성요소의 정의

본문내용

I. 표준시간의 정의

(1) 열차 표준시각표
표준시간과 매우 흡사한 명칭으로 `표준시각`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열차나 전철의 도착 ? 발차 시각을 표시할 때 흔히 쓰는 말로서, KR(Korea Railroad : 한국철도)의 시각표를 잘 살펴보면, 대부분 `열차 표준시각표`라고 쓰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열차 표준시각`이란 `아무 탈이 없이 열차운행표대로 운행된다면, 이 역에는 몇 시 몇 분에 도착하고, 몇 시 몇 분에 발차하게 된다는 원칙적인 시각`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다고 할 때, 대전에 눈이 많이 내려 서행할 수밖에 없을 경우에는 부산 도착 시간은 지연되고 표준시각은 지켜지지 못하게 된다. 강설뿐만 아니라 정전, 철도 보수, ATC 고장 등 표준시각을 위협하는 요인은 얼마든지 있지만, 표준시각은 어디까지나 그러한 이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설정되어 있다. 즉, 완벽하게 보선이 되어 있고, 열차의 정비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ATC 등의 주변설비 같은 것도 빈틈없이 정비되어 있다면, 열차는 그와 같은 시간으로 운행하게 되는 것이며, 그 시간을 경과시각으로 바꾸어 표준시각으로 삼는 것이다.

<중 략>

위에서 열차의 표준시각표를 인용했지만, 표준시간은 그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론적으로 나아간다면 `새마을`호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4시간 30분 만에 부산에 도착하게 되는 셈인데, 그것이 곧 표준이고, 그것이 바로 계획의 기초이다. 철도가 끊길지도 모른다거나 눈이 내릴지도 모른다고 해서, 당초부터 여유 있게 5시간 걸릴 것으로 정한다든지, 몇 달 동안의 실적을 보고 평균 30분의 지연이 있었다고 해서 5시간으로 정한다면 그러한 것은 결코 표준이 되지 못한다.
가령 사고가 있어 4시간 50분 걸렸다고 한다면 부산에 20분 늦어졌다(로스가 20분이었다)는 것은 누구든지 안다. 이것이 실적확인(성과측정평가)이다. 몇 개월 정도의 평균치를 표준으로 삼아, 이 정도는 지연된 것이 아니라든지, 오늘은 별 탈이 없어서 표준보다 빨리 도착했다는 식이 되면 기업의 관리목적(예컨대 효율적 생산)은 달성되지 않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