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한국근현대사의 이해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속편, 시놉시스 쓰기,결말 만들기 창작

소개

한국근현대사 과목에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이라는 영화를 본 후 속편을 제작한 레포트입니다.
영화의 배경인 아일랜드의 역사를 도서와 논문을 참고하여 분석하여 레포트에 반영하였습니다.
A+를 받은 과목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데미언은 떠났지만 갈등은 계속되었다. 자치를 지지하는 파와 반대하는 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국의 독립을 갈망한다는 이유에서부터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이들은 어느새 동족을 피 흘리게 하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자치 정부 수반인 아서 그리피스가 사망하고 이어서 정부 수반이 된 마이클 콜린스도 IRA 강경파들에 의해 암살되었다. 그 뒤를 이어 영국-아일랜드 조약 적극 지지자인 윌리엄 토머스 코즈 그레이브가 아일랜드 자유국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아일랜드자유국이 성립한 후에도 조약에 찬성하는 휴전파와 조약이 아일랜드 분단을 영구화한다며 반대하는 반 휴전파의 대립으로 아일랜드는 1923년 5월까지 내전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끊임없는 혼돈 속에서 아일랜드의 미래는 안개 속을 헤매고 있었다.

<중 략>

아직 어린 소년 같지만 강인한 덴을 볼 때마다 그녀는 영국군에 의해 무참히 스러져간 미하엘이 떠올랐고 데미언에게 조국이란 무엇인지 가르쳐준 덴이 생각났으며, 함께 싸워나갔던 로리가 생각났다. 그리고 그에게 인생의 신념을 선물해준 데미언이 보였다. 덴은 시네드가 사랑했던 모든 이들을 담고 있는 존재였다.
1949년 이날은 1916년 부활절 봉기 33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날을 기념하여 국명을 아일랜드 공화국으로 개칭하고 연방에서도 이탈하여 완전독립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얼터스 지방은 여전히 영국에게 영향 하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꿈꾸던 완전한 독립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시네드의 마음은 아직도 무거웠다. 이것은 그들이 꿈꾸던 독립된 조국의 모습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데미언이 꿈꿨던 조국의 모습과 점점 멀어지는 것만 같아 그녀의 마음은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