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익스피어 인 러브>와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 비교

목차

Ⅰ.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줄거리 (3~5쪽)
Ⅱ.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 (6~8쪽)
Ⅲ.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주요인물과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요인물의 비교 (9~11쪽)
Ⅳ.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이야기 전개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 전개에 대한 비교 (12~13쪽)
Ⅴ.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로미오와 줄리엣>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 비교 (13쪽)
Ⅵ. 맺음말 (14쪽)

본문내용

Ⅰ.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줄거리

악덕 사체업자 페니멘에게 신체적 폭력까지 당하며 빚을 독촉 받고 있던 로즈 극장의 극장주 헨슬로우는 셰익스피어에게 부탁한 <로미오와 해적의 딸 에델>이라는 희극의 공연에 대한 계약을 페니멘과 맺고 위기를 빠져나온다. 페니멘이 제시한 2주라는 시한에 다급해진 헨슬로우는 셰익스피어에게 달려가지만 셰익스피어는 작가적 영감을 잃어 실의에 빠진 상태이다.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점술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점술가는 사랑의 팔찌(부적)를 주며 새로운 여신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셰익스피어는 이 팔찌를 펠러스 극장의 소유주 버비지의 부인 로잘린에게 주고 극을 쓴다. 한편 펠러스 극장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까지 참관한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본 비올라는 배우가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또한 여기에서 웨섹스 경은 비올라에게 눈길을 주게 된다.

로잘린을 계기로 삼아 <로미오와 로잘린>의 1장을 쓴 셰익스피어는 로잘린에게 이를 보여주러 로잘린을 찾아가나 로잘린이 배우 틸니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보고 극본을 불태우며 술집을 찾는다. 술집에서 셰익스피어는 문학적 라이벌인 크리스토퍼 말로를 만나게 되고, 말로에게서 <로미오와 해적의 딸 에델>에 대한 초기설정에 대한 조언을 받는다.

< 중 략 >

지금까지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로미오와 줄리엣>을 지금까지 인물, 이야기 전개방식, 의미 등의 세부분으로 비교해보았다. 사실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픽션이지만 역사적 인물을 재구성한 영화인 까닭에 보는 이로 하여금 사실을 착각하게 할 수도 있다는 맹점을 가졌거니와 할리우드 영화인 까닭에 약간은 유머지향적인 면도 있어서 심도 있게 셰익스피어에 관한 픽션을 진행시키지 못했다는 점도 약간은 아쉽게 느껴진다.

그러나 영화의 특징적인 면이 그 때문에 위축되지는 않은 것 같다. 셰익스피어가 쓴 <로미오와 줄리엣>의 기본 스토리를 배경으로 삼아 셰익스피어를 재구성한다는 발상도 기발하거니와 그로부터 재구성된 가상적 셰익스피어와 그의 가상 연인 비올라는 단순한 로미오와 줄리엣 두 인물의 대입이 아니라 두 인물을 현대적으로 좀더 발전시켜 재해석한 인물이라는 점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인다 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