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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위, 세계 20위권의 석유회사
합작 투자 기업 설립
미하일
프리드먼
빅토르
벡셀부르그
렌 블라바트니크
러시아 신흥재벌 투자자
2003년, 러시아 석유기업 THK와
영국 석유 대기업 BP의 합작 투자 기업
‘TNK-BP’ 설립
TNK-BP의 CEO
로버트 더들리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들은 지분 참여를 중심으로 외국기업과 활발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함
업종이 장치산업인 만큼 시설투자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동시에 기술 등을 제휴하는 방식
이에 따라, 정유회사의 경우 4개사 가운데 3개사가 외국과의 합작투자 기업임
<중 략>
결국 TNK-BP는 코빅타 가스전 지분을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 가스프롬에 매각하였음
BP가 러 정부로부터 적정한 보상을 받는 차원에서 양측간 분쟁은 마무리 되었다고 전해짐
유가가 국제시장에서 고공 행진을 하자, 러시아 당국은 2005년쯤부터 외국기업에 내준 자원개발권의 환수를 시작했다. 2006년 영국·네덜란드 합작 로열더치셸 사가 사할린-2 프로젝트의 지분 50%를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즈프롬에 넘긴 것이 대표적이다. 이 때를 즈음해 러시아 투자자가 대부분인 TNK측은 코빅타 가스전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을 문제삼아 더들리 CEO의 퇴진과 함께 TNK-BP의 경영권 장악을 시도해 왔다. 지난달부터 TNK-BP의 지분 50%를 보유한 TNK측이 지분 모두를 가즈프롬에 넘기기로 합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게 에너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종의 `에너지 국수주의(國粹主義)`가 TNK-BP 사태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2007년에는 보유하고 있던 시베리아 `코빅타` 가스전 사업 지분 62.9%를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에 이양했음.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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