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라피][보고서]왜 영화관 자막 서체는 모두 똑같은가

소개

관심있는 타이포 조사 발표와 제출과제로 A+받은 자료입니다.

왜 영화관 자막 서체는
모두 똑같은가?
좀 더 굴림체 VS 좀 덜 굴림체 태영화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아이스캔 세로쓰기

목차

1. 들어가며

2. 서론

3. 본론
1) 자막의 듯
2) 태영화체와 굴림체
3) 왜 세로쓰기인가
4) 폰트디자이너
5) 태시스템의 폰트들

4. 결론

본문내용

현재 대한민국에서 외화 번역 자막 서체는 오직 하나이다. 컴퓨터 서체의 굴림체와 비슷한 이 서체를 일명 `승보체`라 부른다. 1992년에 자막 입력업체 `승보자막`이 개발한 서체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많이 사용하지만, 당시에 프린트에 자막을 입힐 땐 동판법을 썼다. 동판법은 글씨를 새긴 동판을 불에 달궈 프린트를 지지는 방식이다. 승보체는 매번 손으로 새기던 동판을 일정한 서체로 가지런히 새길 수 있게 했다. 반명함판 사진만한 프린트 한 컷 구성에 들어가는 아주 작은 글씨인 자막을 새기는 데 있어서 자음과 모음을 간단히 조합할 수 있는 승보체는 영화계의 환영을 받았다. 관객들이 이 서체에 익숙해져 있으며, 굴림체와 비슷한 서체가 사람 눈을 가장 덜 피로하게 한다는 이유로 이 서체를 쓰고 있다.

<중 략>

승보체(태영화체)는 PC- ibm 환경용으로 개발된 서체가 아니다. 당연히 구할수 없는 서체이다.
기타 외화 CC용 서체들도 이른바 TTF폰트와는 전혀 환경이 다르기때문이다.
또한 승보체와 비슷한 형태의 서체들은 일반TV환경이나 모니터환경에서는 가독성이 매우 떨어진다.
네모꼴 안에 최대한 집적시키고 어느정도 세리프의 굵기가 있는 굴림체볼드 환경이 가장 가독성이 높다.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타이틀은 궁서체나 고딕견체계열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서체크기도 다른 타이틀보다 약간 크다.
영상정보를 빠르게 따라가기 힘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에 자막의 변별도를 높이기 위해서이고 실제로 이런 타이틀이 어린이들 호응이 좋다.
대중화 된 데에는 다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참고자료

· 필름2.0 김세윤 기자의 궁금증 클리닉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uli1740&logNo=110002548881
· http://blog.naver.com/blockbuster3/100028556822
· 아이스캔원리 글 | 김혜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