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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배출 요일제 시행’, 주민의 강한 반발
입대위, 쾌적한 환경이냐 편의생활이냐 고민
남양주시에 H아파트는 매일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나 2012년 10월 14일부터‘재활용품 쓰레기 배출 요일제’가 시행되어 주민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남양주시 호평동 위치한 H아파트는 1250세대가 입주해 있는 대단지로 10개 이상의 ‘리사이클 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이 매일 재활용품들을 분리, 배출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들어 리사이클 센터의 수용범위를 초과하여 미관상 불쾌감과 악취가 발생하였고 이를 관리하고자 인력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등, 재활용센터 운영의 문제점들이 커지자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위)에서는 요일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시행은 일요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2일에 걸쳐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외의 날에는 시설을 철거,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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