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를 읽고

소개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읽고 난 후의 감상문, 에세이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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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생활을 뒤돌아보면 나는 시간을 유용하게 쓴 적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서 시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이 정말 나의 시간 경찰인지는 이것을 읽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사실 이 모모라는 책은 드라마에도 소개된 적 있고, 꽤나 유명한 베스트셀러임에도 불구하고 난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접하게 되면서, 내가 독서에 많이 소홀하구나라는 반성을 많이 했다.
이 세상에 태어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똑같은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사람들은 말한다, 이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고.

<중 략>

모모는 ‘아무데도 없는 집에서’로 카시오페이아(미래를 알 수 있는 호라 박사님의 거북이)와 함께 가, 시간의 꽃을 보고 시간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며 친구들에게 이 모든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서 말이 자랄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며 하루를 잔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현실에서의 일 년과 같은 시간이라서 이 하루로 모모를 일년 뒤인 현실로 가게 한다. 이곳에서 모모는 외로움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친구들이 닥쳐있는 위기를 알게 되었다. 모모와 카시오페이아는 친구들을 하나씩 찾아내지만 결국 모두 찾지 못하고, 오히려 카시오페이아를 잃어버리게 된다. 힘겹게 카시오페이아를 다시 되찾게 되고,

<중 략>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마음을 열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한 명 한 명 늘어 가면 갈수록, 작가의 걱정과는 다르게 살기 좋은 세상으로, 살맛나는 세상으로 변해가지 않을까.

끝으로 이 책을 항상 조급해하며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자신감과 열등감에 휩싸인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특히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의 소중함, 주변 사람들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이 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깨우쳐서 자신의 삶을 좀 더 윤택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참고자료

· 없음